728x90 반응형 오블완11 [쿠웨이트] 페르시안 음식점 야스 팔레스 (YAS PALACE), Moza Meat 저녁으로 뭘 먹을까 구글 지도에서 찾아보고, 그냥 주변을 하염없이 걸어 다녔다. 사람 구경도 하고, 해변 구경도 하고,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하다는 생각을 다시했다.중동 사람들은 날이 더우니 저녁에 뭔가를 많이 한다. 8시가 넘은 시간에도 놀이터는 아이들로 붐비고, 풋살장에는 연습하는 학생들로 붐빈다. 저녁 먹고 돌아오니 어른들이 풋살 경기를 하고 있다. 해변에는 삼삼오오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연애하고, 낚시하고...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하다. 작은 몰이나 식당가가 있었는데,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좋아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DOME 이라는 몰에 있는 페르시안 음식점 야스 팔레스 (YAS PALACE). 건물 안으로도 들어갈 수 있고 건물 밖에도 테이블이 있다. 건물 안에는 나 혼.. 2024. 11. 9. [두바이] 인도 빛의 축제 디왈리 (DIWALI) 디왈리는 인도의 최대 명절이라고 한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빛의 축제라고 하던데... 여러 집 창가에 빈짝이는 불빛을 보고 처음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벌써했나라며 지나갔는데 디왈리 장식이었다. 디왈리를 알게된 간 옆집에 사는 인도인 가족이 초대를 해서다. 그 집 아들이 우리집 애들이랑 같은 학교에 다니는데, 같은 아파트에 또래가 없다보니 우리가 눈에 띄었고, 먼저 찾아와서 자기 가족 소개를 해서 알게됐다. 그리고 디왈리 축제라며 저녁 식사에 우리 가족을 초대한 것이다. 아 부담된다. 영어는 먹고 살 정도만 하고, 아내나 아이들은 더 못하니 가서 정막만 흐르면 어떻게 하나, 저녁 식사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면 어떡하나, 선물을 하나 들고 가야 할텐데 뭘 가져가야 하나… 위기인가 기회인가… 회사 직원 인도.. 2024. 11. 8. [오만 무스카트] 한식당 '김치 (KIMCHI)' 방문 :2024년 11월 6일 기준 오만에 출장을 갔는데 현지 거래선 직원이 점심을 사주겠다는데, 인도 음식, 중동 음식 아니면 한식을 먹으로 가자고 한다. 내가 한국 사람이니까 배려해 준거겠거니 하고 따라갔다. 오만에는 한식당이 3군데 있다고 하는데, 자신은 2군데 가봤다고 하면서 이곳으로 데리고 왔다. 오만에 와서 먹는 음식이 한식이라니... 식당 이름이 김치(KIMCHI)다. 예전에는 시내 가운데(어딘지 모르겠지만...) 있어서 교통 체증이 심하고, 주차 할 곳이 없어 가기 힘들었다는데, 이곳으로 옮기고 나서는 오기 수월해 졌다고 한다. 이전에도 한국 출장자들이랑 몇번 방문했었다고 한다. 실로 오랜만에 보는 한국 방송. 새로운 광고도 많아졌다. 신기하다. 식당 내부는 아주 크진 않지만 깨끗하고 깔.. 2024. 11. 8.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