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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1리터의 눈물
AUTHOR : 키토 아야 지음, 한성례 옮김
COMPANY : 아덴슬리벨
PERIOD : 2009.03.17 ~ 2009.03.21
아야는 척수소뇌변성증이라는 불치병에 걸려 죽은 일본 여자다.
어릴 때 부터 병으로 인해 변해가는 자신에 대해 적은 읽기를 부모님이 책으로 엮어 출판한 것이다.
드라마로도 나오고 다른 책도 나와서 일본에선 인기가 많았던 모양이다.
표지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연상시킨다.
소개글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병마와 싸우는 소녀의 이야기라고 되있다.
하지만 실제 내용은 읽는 내내 우울했다.
아야는 계속 울었고...
병세는 계속 나빠지고...
결국 젊은 나이에 죽었다.
본인이 제일 아팠을 테고 결국 죽었지만, 엄마의 고통 또한 어마어마 했을 것 같다. 병원을 구하는 일이며, 간병인을 구하는 일, 학교, 주변의 시선, 직장의 눈치 모두 이겨낸 건 아야가 아니라 엄마란 생각이 든다.
엄마는 자신과 아야가 병 이외의 일들로 힘들어 한 일이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책을 펴내고 사람들의 의식을 바꾸려고 노력했다.
이런걸 보면 늘 만약 이 세상에 어머니란 존재가 없었다면 세상은 어떻게 돌아갈까 상상을 해본다.
어머니가 없는 세상... 끔찍하다.
"신은 이 세상 모든 곳에 존재할 수 없어 어너니를 보냈다"는 말도 있고
"어마어마하다" 의 어원은 "엄마엄마하다"라고 한다.
엄마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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