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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24

[일본 대마도 자전거 여행] 3일 - 히타카츠 항 → 부산 여행일 : 2009년 11월 8일 마지막 셋째날에는 섬 북쪽에 있는 한국전망대에 갔다가 히타카쓰항으로 와서 주변 구경을 하다가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대충 20km정도 된다고 했다. 2일간에 180km를 달리고 겁 먹은 상태라 한국전망대에 가지 않고 이타카쓰항 주변을 혼자 돌아다니며 사진 찍고 놀았다. 그래서 이날 사진이 제일 많다. 미우다 해수욕장 풍경. 일본 쪽 바다. 혼자 다니니 여유롭다. 사진도 찍고 바다도 한참 쳐다보고... 누군가의 무덤인가 보다. 아마 일본은 우리보다 훨씬 오래 전에 무덤으로 인한 폐해를 줄이려고 납골당을 만들었을 거다. 원래 일본 문화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무덤히 산하를 뒤덥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둠제다. 집 가까운 곳에 이런 가족 납골당을 만들고 모셔두는 게 좋겠.. 2019. 2. 14.
[일본 대마도 자전거 여행] 1일 - 부산 → 이즈하라 항, 우라노 섬 (浦ノ島) 여행일 : 2009년 11월 6일 기준 철인3종경기 클럽에 가입을 하고 얼마 안있어, 대마도 원정을 간다기에 일단 따라 나섰다. 친한 사람도 없어 정말 서먹한 여행이었다. 여행 내내 낙오하는 바람에 폐를 끼친거 같았다. 출발 전에는 이렇게나 개고생을 할 줄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클럽의 연령대는 대부분 40~50대였다. 20~30대는 몇개월 활동하는 동안 나 말고 딱 1명 봤다. 여행은 19명이 출발했는데 내가 막내였다. 새벽(밤)에 모여 차동차에 자전거를 싣고 부산으로 향했다. 나는 집에서 이곳으로 새벽에 자전거를 가지고 올 방법이 없어 전날 자전거를 먼저 모임 장소에 가져다 놓고 당일 새벽에 택시를 타고 왔다. 부산 도착. 아직도 새벽이다. 멀리 부산 타워가 보인다. 부산항 국제 여객 터미널(구글맵.. 2019. 2. 13.
[일본] 자판기의 나라 여행일 : 2008년 5월 4일 자판기의 나라 일본. 누구나 알고 있지만, 볼 때마다 신기하고 경의롭다. 그래서 그냥 찍어 놓은 사진이 있어 올려놓는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식권 자판기.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담배 자판기. 2019. 2. 7.
[일본 오사카] 다시 한국으로 여행일 : 2008년 5월 5일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간사이 지방 매력적이고 재밌는 곳이었다. 일본도 토쿄가 제일 크고 엄청 집중되서 문제라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제2의 도시도 그 나름의 문화와 규모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보기 좋았다. 간사이 공항 내 전철(뭐라고 불러야 하나... 궤도버스 같기도 하고...)을 타고 이동. 화장실에 들렀더니, 변기커버를 닦으라고 소독제도 있었다. 남자 화장실에 아기를 앉혀놓을 수 있는 의자가 있었다. 이 당시에는 좀 신선해 보였었는데... 이건 아직까지 아무 곳에서도 보지 못했다. 왼쪽부터 비누, 물, 바람이 손을 대면 자동으로 나온다. 딱히 필요할까 싶기도 하지만 신기했다. 일본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선불로 먹었다. 메뉴를 보니 별로 끌리는게 없어서 또.. 2019.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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