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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 주는 남자/2012년15

'12-27 인간의 대지 TITLE : 인간의 대지 AUTHOR : 생텍쥐페리 (바람과 모래와 별) COMPANY : 펭귄 클래식 코리아 (웅진씽크빅 임프린트) PERIOD : 2012.08.06 ~ 2012.08.20 생텍쥐페리 책이라고는 어린왕자 밖에 모른다. 어린왕자도 몇번 읽은 것 같은데 최고에 대한 괜한 반감인지 좋은 글이지만 나는 왠지 남들의 극찬에 쉽게 동의가 되지 않는다. 이 책도 그렇다. 이 책 출간 당시 프랑스에서 대단한 상도 받고 했다는데... 난 그저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수필정도로 읽힌다. 난 생텍쥐페리와 잘 안맞나보다. 2012. 8. 21.
'12-26 그 풍경을 나는 이제 사랑하려 하네 TITLE : 그 풍경을 나는 이제 사랑하려 하네 (안도현의 노트에 베끼고 싶은 시) AUTHOR : 안도현 엮음, 김기찬 사진 COMPANY : 이가서 PERIOD : 2012.08.16 ~ 2012.08.30 이 책은 제목이 뭘까? "그 풍경을 나는 이제 사랑하려 하네" 일까? "안도현의 노트에 베끼고 싶은 시" 일까?? 2012. 8. 21.
'12-22 무대책 낙천주의자의 무규칙 유럽여행 TITLE : 무대책 낙천주의자의 무규칙 유럽여행 AUTHOR : 정숙영 COMPANY :부키 PERIOD : 2012.07.08 ~ 2012.07.15 과연 무대책 낙천주의자인 것도 맞고 무규칙 여행인 것도 맞다. 그런데 책의 반은 영국이야기고 나머지가 프랑스와 이탈리아 이야기다. 그럼 유럽여행이라고 하기엔 좀 과하자나? 책을 처음 읽을 때는 무지 재밌었다. 말투도 재밌고 생각이나 행동도 재밌는 분인 듯 하다. 그리고 사진도 많고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그러다 어느정도 지나자 시들해진다. 작가의 말투에 익숙해져 버린 것인지 책이 원래 별로였는지... 뭐랄까... 요즘은 여행책들이 차고 넘치는 시대라 그런가... 더는 새로울 것이 없는 듯한 기분이다. 그래서 여행작가들은 불루오션을 찾아 헤매인다. 그런데.. 2012. 7. 25.
'12-20 에브리맨 TITLE : 에브리맨 AUTHOR : 필립 로스 COMPANY : 문학동네 PERIOD : 2012.05.21 ~ 2012.06.06 어느 한 남자의 죽어가는 이야기. 1. 언제가 200살 까지 살수 있게 해주는 약이 있다면 먹겠냐는 질문을 받은적이 있다. 영어 회화 수업에서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주어진 주제였다. 나는 잠깐 생각해 봤지만 왠지 싫었다. 그리고 이렇게 답했다. 20대의 육체로 200살까지 살 수 있다면 그 약을 먹겠지만 70~80대의 육체로 200살까지 살아야 한다면 싫다고... 2. 대학 때 어느 강연에서 강연자는 말했다. 우리나라 최고의 부자 이건희 회장이라도 젊어질 수만 있다면 전재산을 포기할거라고... 청춘 예찬을 하고팠나보다. 아직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경험도 없고, 돈도.. 201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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