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은 아직 치안이 불안해서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좋은 호텔에 묶으라고 한다.
그래서 선택한 호텔, 펄 컨티넨탈 호텔, 카라치 (Pearl Continental Hotel, Karachi)
맞은편에 Mövenpick Karachi 라고 좀 더 최근에 지은 좋은 호텔이 있다는데,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
호텔 들어가는데도 검사를 많이 한다.
차를 타고 입구에 들어가면 트렁크는 당연하고, 본네트도 열어서 검사를 하고 차량 하부도 보고 통과 시켜준다.
그런데 입구를 막고 있는 긴 막대는 사람이 수동으로 열어준다.
차에서 내려 건물에 들어갈때는 또 금속탐지기를 통과해야 하고, 가방은 x-ray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호텔 안을 마치 그린 존 (Green zone) 처럼 관리한다.
저녁에 나와서 호텔 주변을 두러보려고 하니, 건물 안으로 들어가라고 한다. 밖에 못 나가게 한다. 시도해 보진 않았지만 호텔 밖으로 나가려면 현지인과 함께 동행해야 내 보내 주려나 보다. 강하게 나가겠다고 하면 보내주려나?
얼마 전에도 분리 독립 세력의 중국인을 향한 테러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나를 보고 중국인이냐고 계속 물어본다. 특별히 보호해 주려고 그러나 보다. (한겨레 기사 : 파키스탄 분리독립군, 중국인 겨냥 폭탄테러로 2명 숨져)
호텔은 꽤 오래된 건물 같은데 나름 5성 호텔로 이것저것 잘 갖추고 있엇다.
창 내부를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는건지, 외벽을 더 가려놨다.
호텔로 들어가는 입구. 차량을 수색하고 보내주는데, 문은 수동으로 열어준다.
사람은 금속탐지기를 지나야 한다.
카펫 가게도 있다.
호텔방은 좀 오래된 느낌은 있지만, 깨끗하다.
스포츠 채널에서는 크리켓이 많이 나온다. 이들은 다른 스포츠는 관심 없고 크리켓에 올인한다고 한다.
조식은 확실히 중동과는 메뉴가 달랐다. 아채, 소스, 과일 등 중동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도 많았다.
Salted Lassi, Sweet Lassi. 라씨가 두가지나 있다. 확실히 라씨를 즐겨 마시나 보다.
건물 내부를 안보이게 보호하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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