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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두바이] 사막 사파리 (DESERT SAFARI) 여행일 : 2007년 4월 6일 사막 사파리라... 너무 창조적이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곳을 관광지로 만들었다. 4륜구동 SUV를 타고 울퉁불퉁 사막을 신나게 달리고 난뒤, 사막 한가운데 만들어 놓은 임시 건물에서 낙타도 태워주고, 맛있는 음식도 주고, 공연도 보여 준다.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호텔에 있으면 픽업을 와서 데리고 간다. 4륜구동 차에 나눠타고 사막 입구에 들어서자 타이어에서 공기를 뺀다. 아마 접지 면적을 넓혀서 모래에 빠지지 않게 하려고 그러는 것 같다. 우리가 이용한 여행사는 Dubai Travel & Tourist Service L.L.C. (DTTS, www.dubai-travel.ae)였는데, 이런 여행사가 많이 있는 것 같다. 도로 옆으로 낙타때가 달려가고 있다. 경마처럼 .. 2018. 12. 31.
[UAE 두바이] 해변 여행일 : 2007년 4월 5일 두바이 해변은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일행분이 여유시간에 한번 가보자고 해서 갔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 버스가 있어 다녀왔다. 생각보다 좋지는 않았지만, 한가하긴 했다. 해변이 대부분 인공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깔끔해 보이기는 했으나, 백사장은 그렇지 않았고, 바닷물도 그렇지 않았다. 해파리들이 얼마나 많은지 마음 놓고 수영하기도 힘들었다. 계속 따끔 따끔 거려서, 이러다 괜히 큰 일 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에 잠깐 들어갔다가 나왔다. 물도 미지근했고, 나와서 샤워를 하는데 뜨거운 물만 나온다. 아.... 시원한 물은 5성급 호텔에서나 나온다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이 날씨에 더운물로 샤워를 했더니, 땀이 계속해서 난다. 더 찝찝해 졌다. 죽염 사우나를 실컨하고 편백.. 2018. 12. 31.
[UAE 두바이] 두바이 선상 식당 (Dubai Dinner Cruise) 여행일 : 2007년 4월 4일 두바이 크리크에 배를 띄워놓고 그 위에서 식사를 하는 식당(?), 유람선(?)들이 많이 있다. 내가 이용한 곳은 LAMA DUBAI CRUISE라는 업체였다. 식당이라고 해야하나? 아랍 국가라서 기본적으로 술은 대부분의 식당에서 팔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외국인들이 오는 호텔에서는 술을 파는 식당이 있는데, 이 배 위도 그런 공간인 것 같다. 술을 많이 마셨으니까... 유람선이라 그런지 운항은 한다. 그런데 항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짧은 거리를 잠깐 운항한다. 진짜 몇백미터 움직인 것 같다. 하지만 음식은 맛 있었다. 배 위에서 푸짐한 중동 음식들을 먹고 놀았다. 수변(바닷가라고 해야할지, 강가라고 해야할지...)에서 바라본 거리 풍경. 많은 배들이 화려하게 꾸미고 크리크 .. 2018. 12. 31.
[UAE 두바이] 점심 (Al Safadi Restaurant) 여행일 : 2007년 4월 4일 기준 점심은 Al Safadi Restaurant에서 했다. 숙소(Hawthorn Hotel Deira, 현재는 Avenue Hotel로 바꼈다.)에서 걸으면 2~3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다양한 아랍 음식이 나왔는데, 뭔지도 모르고 맛있게 먹었다. 식당에는 물담배도 있었고, 식당 내에서 자유롭게 피고 있었다. 나도 경험삼아 빨아봤는데, 독한 느낌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더 해롭다고 한다. 망고주스는 정말 너무너무 진했다. 걸~~~죽했다. 이것이 물담배. 2018.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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