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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 주는 남자/2010년

'10-60 그리스인 조르바

by Liquid Fire 201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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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그리스인 조르바
AUTHOR :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이윤기 옮김
COMPANY : 열린책들
PERIOD : 2010.12.06 ~ 2011.01.05


니코스 카잔차키스 이름 외우기가 어려워 나름대로 외우는 방법을 찾아냈다.
니코스 가장첫키스~ ㅋ

뒤 해설에 "카잔차키스"의 이름이 "카잔차스키"였다면 노벨 문학상을 받았을 거라고 아쉬워한다.


조르바는 교육을 받거나 책을 많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수없이 많은 경험을 통해 나름의 확고한 인생 철학을 가지고 살아간다. 

토론 모임에서 조르바 완전 멋있다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별로라는 사람도 많았다.

나에게 그의 인생철학은 멋있어 보였지만 조금은 위태로워 보였다.
감정은 조르바의 삶을 부러워 하지만,
이성은 거부하는...

나의 뇌와 심장은 왜 이렇게 의견 일치를 못보는 거지??


수많은 사람들이 감명깊게 읽었다고 추천을 하고,
노벨 문학상을 받아 마탕한 작가라고 말하고,
또 나에게도 재미있는 책이긴 하지만,
나는 왜 그런 심각한 감명을 받지 못했을까?

좀 더 나이가 들어 읽으면 눈물을 흘리며 감동받으면서 읽을 날이 올까?



독서 토론 모임에서 이 책을 읽은 후 나눈 이야기 중...
이야기의 화자 이름은 무엇인가가 화두였다...

나는 조르바는 실존 인물이고 카잔차키스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이라
화자의 이름은 카잔차키스라고 농을 날렸지만 과연 화자의 이름을 무엇일까?
미스테리일쎄...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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