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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이 날은 어느곳에서도 예약을 안 받았다.
그래도 대기 예약은 해준다고 한다.
대안이 별로 없어서 7시로 대기 예약을 하고 갔는데
대기실은 만원!!!
아 대기실을 사진으로 남겼어야 하는데 아쉬워하며
내 생에 그런 많은 대기인원을 본적이 있나 기억을 되집어보며
왜 예수님 생일 전날 너네들이 난리냐 라고 속으로 소리치며
연애는 힘들다라며 한숨지으며
일단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다.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더 빠른거 하나 걸려라라는 생각으로.
어라~ 그런데 한 15분정도 지났을까?
나를 부른다.
대기 예약이 통한거다!!! wow
어서 예약문화가 정착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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