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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천개의 찬란한 태양
AUTHOR :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COMPANY : 현대문학
PERIOD : 2012.02.20 ~ 2012.06.21
할레드 호세이니는 "연을 쫒는 아이"로 대뷔한 작가라고 한다.
"연을 쫒는 아이"는 영화도 유명하고 책도 유명하지만 아직 보지도 읽지도 못했다.
사실 책이 두꺼우면 아무리 재밌다고 해도 손이 잘 안간다.
이 책도 역시 두꺼워서 쉽게 시작하지 못하던 책이었는데
독서모임 선정도서라 읽기 시작했다.
너무 답답하고 화가났다.
아마도 내가 속한 나라에서 내가 누리고 사는 것들을 당연하다 느끼면서 읽어서일 것이다.
내가 누리는 이 당연함은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닐진데...
누군가의 피나는 노력을 했고, 누군가는 답답하고 화나는 삶은 묵묵히 살아왔기 때문에
내게 현재의 삶이 주어진 것일진데...
나는 너무도 당연히 여기며 살아왔다.
그러다 조그마한 불공평이나 불합리를 만나도 분노한다.
하지만 이것또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삶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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