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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미식가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 가람돌솥밥 (오분작돌솥밥)

by Liquid Fire 201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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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오분작돌솥밥으로 유명한 서귀포시 중문에 있는 가람돌솥밥.

 

오분자기는 사전에 의하면 "떡조개"의 방언이라고 한다.

전복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전복보다 작다.

예전에는 오분자기를 전복이라고 속여서 팔았다고 하는데

요즘은 오분자기가 귀해져서 그 반대의 경우가 생겼다고 한다.

 

이 식당은 1박2일 강호동 시절에도 나왔다는데 꽤 오래전 이야기네...

 

주차된 차도 많고 손님들이 많다.

 

 

 

 

 

밑반찬은 비슷비슷.

 

 

 

이것이 오분작돌솥밥.

맛은 좋다.

요리 순서가 어떻게 될까 추정해 보면...

돌솥에 쌀을 넣고, 그 위에 오분자기 살을 잘라서 넣어 밥을 한다.

그리고 다된 밥 위에 양념, 참기름, 통깨를 뿌려서 내온다.

어디까지나 추정이다.

 

 

 

비벼서 한숱가락~

아... 생각나네...

 

 

 

제주도 미역국에는 성게를 넣는다는데...

자그만하게 떠다니는게 아마 성게알인듯...

이것도 추정...

 

 

 

해물뚝베기도 하나 시켰는데

오분자기나 전복은 제주에서 나지만 뻘이 없는 제주에서는 조개가 나지 않아

조개는 전부 육지에서 사오는 거라고 한다.

그러니 조개같이 뻘에서 나는 재료를 사용하는 음식은 비추라고 제주도민 친구가 말해줬다.

환경을 생각해 로컬푸드 권장!!

제주에 왔으니 제주에서 나는 음식을 먹어보라는...!!

 

 

 

유명세를 타서 그런지 대체로 비싸다.

 

 

친절하게 지도도 올려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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