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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 주는 남자/2014년

[2014-11]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by Liquid Fire 201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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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AUTHOR : 강양구 (프레시안 기자)
COMPANY : 사이언스북스
PERIOD : 2014.03.31 ~ 2014.04.04

 

 

나는 기본적으로 핵을 반대한다.

 

이 책은 인터넷 서점 돌아다니다 알게됐지만 잊고 있다가 팟캐스트를 듣고 읽게됐다.

  

아톰은 원자력으로 움직이는 로봇이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로봇으로 어릴 때 본 기억이 있는데

핵으로 움직인다는 건 나중에 알게됐다.

어릴 때는 핵이 참 깨끗하고 효율적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초등학교(아니 국민학교...) 때도 그런 교육을 받은 기억이 있고...

정책적으로 그런 교육을 실시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릴 때 좋아했던 메칸더V도 원자력 에너지의 힘으로 움직였고

핵잠수함, 핵함공모함 등에 대한 알 수 없는 매력...

(남자라면 밀덕끼가 조금씩은 있는 것 같은데...??)

 

나이가 들며 조금씩 구소련의 체르노빌 사건이나 미국의 스리마일 섬 사건을 알게되고

2차 대전 중 일본 원폭, 비키니 섬의 핵 실험 등등...

그리고 최근엔 후쿠시마 까지...

 

네이버 캐스트 : 원자력 사고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0&contents_id=5026

 

당장은 싼 것 같지만 사용 후 폐연료라던지 핵발전에 사용된 핵폐기물이라던지를

처리하는 비용을 따지면 그리 싸지도 않고 우라늄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환경 파괴는 물론 석유도 많이 쓴다고 한다.

아무튼 이러저리 따져보면 절대 안전하지 않은 방법이고 사고나면 그냥 대재앙이...

남한의 핵발전소 중 하나만 터져도 남한은 더 이상 국가로서의 의미가 없어질수도...

 

그래서 반핵주의자가 됐다.

 

그리고 원자력의 대안으로 생각나는 것이 재생 에너지가 있는데,

사실 원자력의 대안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화석연료의 대안이라 생각된다.

(수십억년 동안 만들어진 석유, 석탄, 가스를 몇십년만에 반을 써버렸으니...)

그리고 재생 에너지 그 자체로도 매력이 있다.

 

코난을 기억하면 이미 나만이...

코난의 시대는 문명이 초~발전을 했다가 잘못해서 멸망하고 해수면이 높아지고

뭐랄까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에 행복하게 사는데...

옛날처럼 농사짓고 물고기 잡고 사는 시대다.

(책의 저자가 이렇게 살기를 바라는 건 아니겠지만...)

코난의 이야기를 시작하면 또 한참이니 여기서 이만... ㅎ

 

 

이 책을 읽게 만든 내가 들었던 팟캐스트.

아이폰 유저라면 간단히 팟캐스트 검색하면 나올테고...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 라는 방송 5회 방송분이다.

팟빵 5-1 링크 : http://www.podbbang.com/ch/6205?e=21179578

팟빵 5-2 링크 : http://www.podbbang.com/ch/6205?e=21182504

 

참고로 최진기의 뉴스위크 1,2강에서 원전에 대해 다뤘는데 강추...

 

 

1강. 원자력과 전기자동차를 생각한다

 

 

 

 

2강. 원자력은 정말 값 싼 원료인가

 

 

 

 

 

참조자료.

1. 사이언스북스 블로그 : http://sciencebooks.tistory.com/376

2. 딴지일보 벙커1 행사 글 : http://www.ddanzi.com/bunkerNotice/1472844

3. SBS 코난의 시대 다큐 : http://search.sbs.co.kr/search.jsp?query=%C4%DA%B3%AD%C0%C7%20%BD%C3%B4%EB

 

 

아... 그리고 마인드 맵 초짜이지만...

독서모임을 준비하며 작성한 마인드 맵 첨부~ (클릭하면 크게 보임)


 

 

 

 

알마인드 파일도 추가...

 

석유 의존도Oil Peak 문제점.emm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e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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