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영화] 조루란 시시하다

by Liquid Fire 2017. 7. 22.
728x90

조루란 시시하다.

 

제목이 신기해서 봤다.

일본 영화 특유의 나댐없음이 느껴지지만, 삶의 정곡을 찌른다.

목적없는 삶.

남 이야기 같지가 않았다.

 

 

 

엔딩...

너무 공감이 되는 가사다.

 

 

'조루란 시시하다' 엔딩
마치 마음이 따라잡지 못하고
몸과 허영심만이 부풀어 가고
바보 취급하던 어른에게
나이는 따라 잡았지만
바보 취급도 안당하는 시시한 나날
하반신과 열등감은 쓸데없이
민감하고
너의 말과 다른 일엔
둔감하고
떠나는 사람 쫓아서
오는 사람에게 도망가고
될려고 된 시시한 나날
슬슬 갈까 목적지는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이 이상 소중한 것을
더 이상 잃어버리지 않도록
제대로 눈만 뜨자
마치 마음은 따라 잡지 못하지만
잘가라 시사한 나날
아무래도 아직 걸을 수 있을 거 같아
잘가라! 시시한 나
슬슬 갈까 목적지는 아직
정해지지는 안했지만
이 이상 소중한 것을
이제 잃어 버리지 않도록
제대로 눈만 뜨자
마치 마음은 따라 잡지 못했지만
잘가라! 시시한 나날

728x90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지상정  (0) 2015.07.27
블루길  (0) 2014.09.28
뽀그리  (0) 2012.09.25
초보운전  (0) 2012.06.13
내 남자가 타고 있어요~  (0) 2012.06.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