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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 주는 남자/2010년

'10-15 행복한 이기주의자

by Liquid Fire 2010.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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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행복한 이기주의자
AUTHOR : 웨인 다이어 지음, 오현정 옮김
COMPANY : 21세기 북스
PERIOD : 2010.03.14 ~ 2010.03.21

원제는 'YOUR ERRONEOUS ZONES', 번역하자면 '오류 지대'이다.
이기주의, 개인주의 등의 약간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이용한 역발상 마케팅으로 제목을 저렇게 정했나보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다!! 라는 것이 주제이다.
내가 선택을 하고, 선택한 일을 행동으로 옮기고, 최선을 다하고, 책임을 지라는...

인간은 안 좋은 일이 생기면 희생양을 찾는다.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변명을 늘어놓든다.
그리고 남 탓을 한다.
특히 무언가 손익의 문제로 다가오면 더더욱 그런 것 같다.
그래서 평상시엔 참 좋은 사람인 것 같다가도 무슨 문제가 생기면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 경우가 많다.
자기가 살아남기 위해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체면을 지키기 위해...

하지만 나에게 일어난 일은 환경이 어떠했던지 주변 사람이 어떠했던지
결국 나의 선택과 행동으로 일어난 일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그렇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고 주변 사람과 비교하느라 비참해 지지 말고 남에게 의지하거나 다음으로 미루지 말라는 등의 이야기를 한다.

프롤로그에서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현재의 순간들을 통제하라며 시작한다.
이기주의 자라는 말에 반감을 가지며 책을 읽다보면 아무 것도 못 얻을 것같다.
하지만 잘 읽어보면, 나의 행복을 위해 남은 어떻게 되도 상관없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나를 사랑하라고 말하고 있다.

자기자랑 10가지
1. 먼저 자신을 사랑한다.
2.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
3. 자신에게 붙어 있는 꼬리표를 뗀다.
4. 자책도 걱정도 없다.
5. 미지의 세계를 즐긴다.
6. 의무에 끌려다니지 않는다.
7. 정의의 덫을 피한다.
8. 결코 뒤로 미루지 않는다.
9.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10.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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