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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오두막(THE SHACK)
AUTHOR : 윌리엄 폴 영 지음, 한은경 옮김
COMPANY : 세계사
PERIOD : 2010.04.01 ~ 2010.04.06
이 책은 기독교적인 색이 강하다. 아니 기독교 서적이라고 보는게 옳다.
사실 나는 기독교인이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입으로 고백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내 믿음이 약해서, 신앙이 얕아서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해 안되는 건 안되는 거다.
이런 고민을 후배에게 이야기 했더니 추천해 준 책이다.
아래엔 스포일러가 있음...
주인공의 막내 딸을 연쇄 살인범이 납치해서 죽여버린다.
그래서 주인공은 그런 일을 막지 않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거대한 슬픔?"을 가슴에 안고 살아간다.
예전의 믿음은 사라지고 단란했던 가족의 모습도 사라지고 큰 딸은 자기 때문이라며 자책하며 살아간다.
그러다 막내 딸이 살해된 오두막으로 오라는 '파파'로 부터의 초청장을 받는다.
이 무슨 지독한 장난인가... 라고 생각하며 혹시나 하는 맘에 오두막으로 간다.
그리고 하나님을 만난다. 성 삼위를 만난다. 대화를 나누고 신기한 경험을 하며 치유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실화처럼 이야기를 하지만... 픽션이란다.
기독교적인 색체가 강하지만 비 기독교인이라도 마음을 좀 넓게 열고 읽는다면 신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고
또... 일단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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