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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ESSAYS IN LOVE)
AUTHOR : 알랭 드 보통
COMPANY : 청미래
PERIOD : 2010.04.27 ~ 2010.05.02
알랭 드 보통은 "여행의 기술"을 읽고 좋아하게 됐다.
그래서 싸게 나온 그의 책들을 여러권 사 뒀지만 이제서야 읽게됐다.
영어 제목은 "ESSAYS IN LOVE"...
나는 그냥 제목만 보고 수필이나 산문집이려니 생각했는데...
일단, 소설이다.
주인공이 클로이를 만나고 사랑에 빠지고 연애를 하다 냉전기를 거쳐 헤어지고, 다시 또 다른 사랑을 하는 이야기.
그 단계마다의 철학적인 생각들을 풀어낸다.
연애를 해본 사람들은 읽으면서 무릎을 여러번 치게 될 거다.
맞아~! 나도 그랬는데 라며 미소를 짓기도 슬퍼지기도 하고...
그때 그 녀는 이랬을까 의문도 가지게 되고...
작가 참 책많이 읽었구나, 철학적인 지식이 많구나~ 라고 생각하며 읽었는데
이 책은 그가 20대 중반에 쓴 책이라고 한다.
혹시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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