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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맛집2

[경상남도 통영시] 호동식당 (쫄복국) 쫄복국. 보통 복국은 은복, 밀복, 까치복 같은 좀 큰 복어로 만든다고 한다. 그런데 통영에는 쫄복국이 있다. 쫄복은 복어 중에 작은편이라 잘 먹지 않았는데 통영에서 하도 많이 잡히니까 복국 재료로 사용했다고 한다. 맛을 분별할 정도의 미각을 가지고 있지 않아 비교는 할 수 없으나 일단 맛있다. 식초를 살짝 치고 먹어야 한단다. 대파 다대기도 있다. 그냥 쫄복국 고유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식초만 살짝 쳐 먹으면 될 것 같다. 다대기를 넣었더니 간장 맛이 강해져서 복국의 맛을 헤치는 느낌이었다. 작은 쫄복 여러마리가 들어있다. 먹기 좀 안스러움... ㅎ 북국 2인분 시켰더니 생선(뭐라고 했는데 까먹었다.) 조림 한마리도 기본으로 준다. 2015. 8. 14.
[경상남도 통영시] 원조할매 우짜,죽 수요미식회에서 처음 알게된 우짜, 뻬데기 죽. 우짜는 우동+짜장이다. 가난한 시절 우동이랑 짜장을 다 먹고 싶은데 돈은 없고 해서 생긴 메뉴라는데... 맛은... 왜??? 라는 말만 나온다. 그냥 따로 먹지 왜 한꺼번에 먹으려고... 빼떼기 죽은 고구마를 얇게 잘라서 말린걸 빼떼기라고 하는데 이 빼떼기를 넣어 만든 죽이다. 이런게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세상은 넓고 먹을 것도 많다. 통영 서호시장에 위치한 원조할매우짜,죽. 토요일 3시쯤 갔더니 재료가 떨어져서 1시간 후에 오란다. 헐~ 수요미식회의 인기인가??? 아니면 원래 이렇게 쉬면서 일하는가? 그래서 다음날 왔다. 우짜가 나와서 보니 외관은 그럴 듯 하다~ 우동 국물도 맛나다~ 그런데 왜?? ㅎㅎㅎ 다음에 오면 우동만 따로 먹어 봐야겠다. 뻬데.. 2015.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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