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옆 골목(위 지도에서 빨간 박스)은 먹자 골목 비슷하다.
포장마차라고 해야할까 가판이라 해야할까... 그런 길거리 음식점들이 죽~~ 있다.
떡볶이, 순대, 튀김, 김밥 이런 것들도 있고 별난씨호떡집도 있다.
오전에 인터넷 지도를 찾아 갔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별난씨호떡이 안보인다.
호떡집도 안보인다.
내가 너무 일찍 온거다.
그래서 오후 3시쯤 왔더니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어라~ 그런데 줄이 두개다.
아마 여기(↑)가 유명한 집인 거 같고 그 맞은편(↓)에 있는 가게는 따라쟁이??
뭐 어디가 원조인지는 모르겠다.
그게 뭔 의미가 있는지도 요즘은 좀 의문이다.
그러나 난 줄이 긴 곳으로 갔다.
왼쪽이 "웰빙찹쌀씨호떡", 오른쪽이 "별난씨호떡"
줄 서서 기다리고 있을 때 옆을 그냥 지나치는 부산 사람들은 모두 "줄 서서 먹을만큼 맛 있지는 안던데~" 라고한다.
뭐야... 지들도 줄 서서 먹었으니 알꺼아냐...
일본 방송에도 나왔다는 광고문구...
가격은 900원...
TV에 나오더니 가격이 올랐다는 부산 현지인인 후배의 말이 있었지만,
뭐 TV에 나와서만이겠는가 이 놈의 물가...
두명은 계속 호떡을 튀긴다.
그리고 한명이 씨앗들을 붙이고 계산을 한다.
폼나게 맞춘 티셔츠도 입고있다.
돈은 많이 벌겠으나 하루종일 저러고 있는게 좋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요거... 기대만큼 맛은 있다.
달고... 그냥 별나다~ ㅋ
친절하게 지도도 올려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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