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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너

하프타임(6반6발)

by Liquid Fire 2009.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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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넘은 고등학교 시절...
시골교회 중고등부 학생 열뎃명이 6월 마지막 주 토요일이 되면 교회에 모여서
지난 6개월을 반성하며 다가올 6개월의 발전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년말에만 한해를 돌아보고 년초에만 한해를 계획하는 기존의 생각들에서
조금은 더 발전한 모임을 가졌었다.

바로 중고등부 학생들의 아이디어였다.
우리가 지은 이름은 줄여서 "6반6발!"

가끔 그 시절을 돌아본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그런생각을 가지고 그런 모임을 가졌다는 생각에
조금은 자랑스러운 마음도 생기며,
지금의 나는 어떤가 생각하게끔한다.

많은 계획을 세우며 시작했던 2009년이 반이나 흘러갔다.
이미 이룩한 계획도 있고, 연말이면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계획도 있지만...
달성여부가 묘연한... 아니 뭔가를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 계획들도 있다.

2009년 6월 27일 밤이되면 10여년전의 그 날 밤을 떠 올리며
나 혼자만의 "6반6발"을 가져봐야겠다.




이런 생각을 다시금 떠 올리게한 이벤트
http://www.franklinplanner.co.kr/shop_event/event_half_promotion/Half_Promotion.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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