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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8년 싱가포르

[싱가포르] 4일 -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 리조트 (Shangri-La's Rasa Sentosa Resort & Spa)

by Liquid Fire 2018.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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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 : 2018년 5월 26일 기준


세번째 숙소는 센토사 섬 제일 서쪽에 있는 샹그리라 라사 센토사 리조트(Shangri-La's Rasa Sentosa Resort & Spa)였다. 센토사 섬은 싱가포르 남쪽에 있는 작은 섬인데, 섬 전체가 놀이공원처럼 꾸며져 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대형 수족관, 루지 같은 놀이기구, 모노레일, 케이블카, 좋은 숙소와 해변 등 많은 즐길거리가 있다.


섬에 들어가는 방법은 케이블카, 모노레일, 택시, 셔틀 버스, 도보가 있다. 섬에 머무는 동안 도보 외의 모든 방법을 다 이용해 봤다. 

처음 들어갈 때는 짐 때문에라도 택시를 타고 갔는데, 입구에서 통행료를 받는다. 일종의 입장료(입도세)를 받는데, 숙소 예약 서류를 보여주면 무료다. 

케이블카는 비보 시티(Vivo City) 옆에서(싱가포르 케이블카, 하버 프론트 스테이션, Harbour Front Station) 탈 수 있다. 그런데 비싸다.

모노레일은 비보 시티 3층(아니 4층이었나?)에 있는 센토사 역(Sentosa Station)에서 타고 들어 갈 수 있다. 시간 잘 못 만나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센토사 섬 안에서는 무료로 탈 수 있다.

그리고 센토사 섬 안의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들이 있다. 무료로 운영되고, 따로 확인하는 절차도 없기 때문에 여행객들이 이용하기도 한다. 샹그리라 라사 센토사 리조트의 경우는 리조트와 비보시티 왕복 셔틀을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걸어서 가는 방법이 있다. 다리위에 무빙워크도 있다고 하는데, 이용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입장료도 받는데, 무료 이벤트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일단 섬안에 들어오면, 섬안의 여러가지 셔틀이나, 트램, 모노레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렇게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갔다. 숙소에서 체크인하고 방으로 이동하는데 멀었다. 숙소가 옆으로 길~게 되어있는 구조라 복도를 따라 한~참을 걸어가야 했다. 묵는동안 계속 이러겠지...ㅜㅜ


차를 타고 언덕을 올라 들어온 로비는 5층이고, 3층에는 식당, 1층에 키즈클럽(Kid's Cool Zone)과 수영장이었다. 오후에 짐을 풀고 놀려고 하니 비가온다. 그래서 키즈클럽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뭔가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있는데 비가오니 다국적 아이들이 많이 몰렸다. 그리고 유아들이 노는 방에는 입장을 통제하고 있었다. 위생을 위해서 반드시 손을 소독하고, 양말을 신어야 하고, 체온을 측정하고 들여보내 줬다. 그런데 이마저도 사람이 많이 몰리니, 무시... 





묵는 동안 GOOD NEWS에는 아무것도 오지 않았다. 그냥 장식인듯.



9층에서 내려다본 수영장, 바다 전경.



숙소가 이런식으로 옆으로 길~게 뻣어있다. 우리는 가격이 더 싼 반대쪽 Mt. view(?) 방이었다.



여기에 오니 배들이 더 가까이 보인다. 휴양지 해변 앞에 대형 선박이라니, 바다가 깨끗할까 걱정도 되지만 이색적인 풍경임에는 틀림없다.



비때문에 키즈클럽에서 시간을 보냈다. 비행기 타고 키즈카페에 오다니... 그래도 신나게 논다. 



비가 그치고 수영장에 가려니 신났다. 튜브는 자기가 든다며 들고 뛰어 온다. 신났다.



귀엽다.



수영장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뉜다. 1.어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얕은 수영장, 2.어른이나 큰 아이들이 노는 수영장, 이 둘 사이에는 벽이 쳐져 있다. 3.그리고 조용하게 놀아야 하는 수영장.



해변은 어떤지 가봤다. 여기 있는 해변은 전부 인공 해변이라고 한다. 해변 앞에 있는 작은 섬들도 다 인공 섬들이다. 그 작은 인공섬에 갈 수 있는 흔들다리도 있다. 분위기는 좋지만, 물은 좋지 않아 들어가지 않았다. 모래도 그닥 좋아보이지 않아 사진만 찍고 돌아왔다.



시간별로 레크레이션 강사가 와서 놀이도 하고, 가수가 와서 신청곡 받아 노래도 부르고, 밤이되니 영화(모아나)도 틀어준다.



밤수영을 즐겼다.



수영은 최고의 수면제다.



5층 로비로 나오면 주차장 옆에 흡연구역이 있다. 그런데 걸어다는 사람들이 다 이쪽으로 지나가서 서로 서로 불편하다.



로비 전경. 왼쪽이 체크인/아웃하는 곳이고 오른쪽에 대기석, 그리고 벨보이 들이 있고 뒤쪽엔 관광 안내해주는 사람도 앉아있어서 센토사에 대해 물어보면 위치나 가는 방법 등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5층 로비에서 3층 식당, 1층 Kids Club, 수영장으로 내려가는 계단.



1층 Kids Club 모습.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봤던 축구 게임. 하는 사람들도 서양 사람들 밖에 없다. 실물은 처음 봤다.

개구리 모양의 전자게임기. 타서 물고기를 미사일로 맞춰 잡는 게임인데 좌우로 움직이며 진동하고 그런다.



1층 연못에 있는 물고기 떼.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면 극장처럼 펼쳐지는 바다와 배들.



내 방은 어디에.... 멀다...



숙소 주변에 야생동물이 있다고 하는데, 원숭이는 보지 못했다. 어린 공작은 봤는데, 수영장 주변 벤치에 아이들이 먹다남은 과자가 바닥에 떨어지자 어디에 있었는지 튀어나와 주워 먹는다. 그러자 직원들이 얼른 과자 쓸어담고, 공작은 쫒아냈다. 서로 서로 위험할 수 있으니...



호텔에서 준 티켓. 아마 Re-entry Pass인 것 같다. 우리는 비보시티에서 센토사 섬에 들어올 때 모노레일 타는데 사용했다.



호텔 안내문. 

자세히 읽어볼걸 그랬다. 지금에서야 자세히 읽어보니 뭐가 많이 있었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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