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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 : 2017년 12월 8일
시카고 컷 스테이크 하우스 (CHICAGO CUT STEAKHOUSE, 홈페이지 링크). 고급진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가격이 비싸다. 대도시는 다르긴 하구나.
밖에서 봐서는 식당인지 모르겠다.
입구에 식당 이름만 적혀있다.
지나가면서 사진찍다가 여기 들어가 볼까해서 들어가봤다.
입구에 들어가면 직원들이 줄지어 서있다. 옷 벗으면 받아주고, 끌고다니던 캐리어도 맡아준다.
ANGRY ORCHARD, HARD CIDER. 사이다는 원래 탄산 과실주를 일컷는 말이라고 한다.
전체로 나온 빵. 바게트 느낌이다.
SOUP
CHICAGO CUT FRENCH AU GRATIN $12
이건 뭔지 기억이 안난다.
PRIME STEAKS
FILET MIGNON (6 OZ.) $43
ADD 2 SCALLOPS $20
필레 미뇽 (소의 허리살, 안심이나 등심부위를 나타내는 프랑스 어라고 한다)에 조개 관자 2개 추가. 관자 하나에 만원($10)이 넘으니 비싸다.
화장실 가는 길에 벽에 길린 액자. 2016년 시카고 컵스 우승 기념 티셔츠. 선수들의 사인이 다 들어가 있다. 이 때가 108년 만의 우승이라고 한다.
메뉴판. (클릭하면 크게 보인다.)
처음 들어갔을 때는 조금 이른 시간이라 텅 비어 있었는데, 12시가 넘어가자 엄청 북적였다. 그리고 계속 떠들어서 시장통 분위기까지 느껴진다. 그리고 의자들도 다닥다닥 붙어 있다. 가격도 비싸고, 서빙하는 직원들도 많고, 옷도 맡아주는 고급 식당인데, 분위기는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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