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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07년 UAE (두바이)

[UAE 두바이] 출발, 두바이 구경

by Liquid Fire 2018.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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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 : 2007년 4월 3일 기준


이 때 당시 한창 뜨고 있던 두바이로 출장을 갔다. 부담이 적은 출장이라 겸사겸사 둘러보기도 했다. 대항항공과 코드 쉐어 하고 있는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했다. 서비스는 한국 국적기에 비해 별로였다. 8시간인지 10시간 정도 비행을 했다. 기내식도 두번 먹고, 비몽사몽으로 현지 시간 새벽에 도착했다. 아침에 여유가 있어 돌아다니며 이곳 저곳 구경을 했다. 버즈 알 아랍 쥬메이라는 못들어가니 옆에 있던 쇼핑몰 Souk Madinat Jumeirah에 들러서 버즈 알 아랍 쥬메이라(부르즈 알 아랍, Burj Al Arab)도 멀리서 구경하고, Mall of the Emirates에 들러서 아이 쇼핑도 하고 실내 스키장도 구경했다. 이 때는 돈도 없고, 쓸 생각도 없어서 쇼핑은 하지 않았다. 점심, 저녁은 한식 비슷하게 먹고 숙소(Hawthorn Hotel Deira, 현재는 Avenue Hotel로 바꼈다.)에 들어가 쉬었다. 이 때만 해도 두바이는 공사판이었다.



에미레이츠 항공. 전세계가 불황일 때 정부의 지원으로 공격적으로 비행기를 늘려서 지금은 중동, 아프리카, 유럽의 최강자가 되었다고 한다.



두바이 만(Dubai Creek). 두바이 시내에 강처럼 느껴지도록 되어 있지만, 섬과 매립지 등 사이에 있어 강처럼 보이지만 바다인가보다.



대추야자. 비도 잘 안오는 사막지형이기 때문에 시내에 있는 이런 나무에는 대부분 물을 주는 수도관이 같이 있다. 조금씩 찔끔 찔끔 담수화된 물을 주고 있다.



버즈 알 아랍 쥬메이라는 못들어가니 옆에 있던 쇼핑몰 Souk Madinat Jumeirah에 들러서 이 쇼핑몰도 구경하고 버즈 알 아랍 쥬메이라도 멀리서 구경했다.



Mall of the Emirates에 들러서 아이 쇼핑도 하고 실내 스키장도 구경했다. 돈 많아 보이는 사람들이 여럿 보였다.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보편화 되었지만, 예전엔 잘 없었던 시스템. 주차공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표시해주는 전광판.



여기서 1층은 우리나라의 2층이다. 여기의 Ground Level이 우리나라의 1층이다. 우리나라의 건물에는 0의 개념이 들어가 있지 않은 것이다.



쇼군(Shogun Restaurant)은 이름도 그렇고 일식집인데, 여기는 주 메뉴가 한식이다. 회덥밥을 시켜먹었는데, 다금바리회라고 한다. 양도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다금바리가 부르는게 값인 비싼 생선이지만, 원래 다금바리는 아열대성 어종으로 이 나라에서는 아주느 흔한 물고기라고 한다. 그래서 다금바리로 회덥밥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돌아다니다 보면 심심치 않게 보이는 모스크.



이 때(2007년)만 해도 두바이는 공사판이었다. 멀리 공사중인 부르즈 두바이가 보인다. 두바이가 모라토리엄을 맞고 아부다비의 지원을 받게 되면서 아부다비의 국왕이자 UAE 연방 대통령의 이름을 딴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로 바뀌었다



두바이의 간판은 영어만 쓸 수 없다고 한다. 반드시 저렇게 아랍어와 다른 나라 언어(영어)를 같이 병기해야 한다고 한다. 시내 상가는 거의 다 저렇게 되어있었다. 



도로를 보면 하수구가 없다. 비가 거의 안오는 지역이다 보니 비를 대비한 시설이 전무하다고 한다. 그래도 가끔 비가 오는데, 비가 조금만 와도 도로가 침수되고, 건물은 비가 샌다고 한다.



두바이는 공사중.



저녁엔 삼겹살에 소주. 소주는 거의 만원하는 비싼 술이다.



숙소는 Hwathorn Hotel Deira 였는데 지금은 Avenue Hotel로 바꼈다. 호텔에는 찬물이 안 나왔다. 강이 없기 때문에 바닷물을 담수화 과정을 거쳐 사용하고 있어 원래 뜨겁운데다가, 수도관이 지나면서 지열로 데워지고 해서, 일부로 식히는데 돈이 더 들기 때문에 더운물만 나왔다. 5성급 이상 호텔에 가야 차가운 물이 나온다고 한다.



어딜 가나 변기옆에는 저런 수도 꼭지가 하나 있다. 청소용인가 했는데, 비데용도 또는 손으로 뒷처리 하고 손씻는 호스라고 한다. 하긴, 휴지로 닦는 것 보다 물로 씻는게 더 깨끗하긴 하겠다.



우리가 쓰는 숫자를 아라비아 숫자라고 하는데, 사실 인도 숫자라고 한다. 전화기 번호 오른쪽에 위에 적힌게 아라비아 숫자라고 한다. 1, 9만 비슷하고 나머지는 누워 있거나 아예 다르다.



아랍어가 쓰여진 물건들... 



아... 중동 국가 맞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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