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두바이] 사막 사파리 (DESERT SAFARI)

여행일 : 2007년 4월 6일

사막 사파리라... 너무 창조적이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곳을 관광지로 만들었다. 4륜구동 SUV를 타고 울퉁불퉁 사막을 신나게 달리고 난뒤, 사막 한가운데 만들어 놓은 임시 건물에서 낙타도 태워주고, 맛있는 음식도 주고, 공연도 보여 준다.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호텔에 있으면 픽업을 와서 데리고 간다. 4륜구동 차에 나눠타고 사막 입구에 들어서자 타이어에서 공기를 뺀다. 아마 접지 면적을 넓혀서 모래에 빠지지 않게 하려고 그러는 것 같다. 우리가 이용한 여행사는 Dubai Travel & Tourist Service L.L.C. (DTTS, www.dubai-travel.ae)였는데, 이런 여행사가 많이 있는 것 같다.

도로 옆으로 낙타때가 달려가고 있다. 경마처럼 난타를 타고 하는 경기가 있다고 한다.

사막 한가운데 차를 세워두고 구경하라고 한다. 사막은 이런 곳이다라고 보여주려는 것 같다.

모래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신나게 달린다. 마치 레일없는 청룡열차를 타는 느낌이다. 이러다 뒤집히는 것 아닌가 하는 아찔함도 느낄 수 있다.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멀리 모여있다. 아마 차 한대가 모래에 빠진 것 같다.

초저녁이 되어 도착한 곳. 임시건물을 지어놨다. 여기서 공연을 보면서 식사를 하고, 전통 의상을 입어보는 체험도 있고, 난을 굽는 화덕도 구경하고는 등 일종의 문화 체험도 할 수 있었다.

건물 뒤편에서는 낙타도 태워줬다.

낙타는 일어서고 앉을 때 뒷다리부터 일어서고, 앞다리부터 앉는다. 일어설 때 앞으로 꼬꾸라질뻔 했다.

전통의상 체험.

열심히 반죽해서 난을 화덕 안에 붙여서 굽고있는 아저씨.

건물 가운데 차려진 무대위에서 아름다운 무희가 신나게 춤을 추고 있다. 주변으로 테이블이 있어 둘러 앉아 음식을 먹으며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