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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 : 2007년 4월 5일
두바이 해변은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일행분이 여유시간에 한번 가보자고 해서 갔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 버스가 있어 다녀왔다. 생각보다 좋지는 않았지만, 한가하긴 했다. 해변이 대부분 인공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깔끔해 보이기는 했으나, 백사장은 그렇지 않았고, 바닷물도 그렇지 않았다. 해파리들이 얼마나 많은지 마음 놓고 수영하기도 힘들었다. 계속 따끔 따끔 거려서, 이러다 괜히 큰 일 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에 잠깐 들어갔다가 나왔다. 물도 미지근했고, 나와서 샤워를 하는데 뜨거운 물만 나온다. 아.... 시원한 물은 5성급 호텔에서나 나온다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이 날씨에 더운물로 샤워를 했더니, 땀이 계속해서 난다. 더 찝찝해 졌다. 죽염 사우나를 실컨하고 편백나무 사우나로 옮긴 느낌... 젠장...
인공으로 꾸민 곳들은 좋아 보인다.
모든 나무에 물을 조금씩 주는 호스가 열결되어 있다.
한가하다. 그럴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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