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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 주는 남자/2010년

'10-06 데일 카네기 인간 관계론

by Liquid Fire 2010.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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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데일 카네기 인간 관계론
AUTHOR : 데일 카네기 지음, 강성북, 정택진 옮김
COMPANY : 리베르
PERIOD : 2010.01.26 ~ 2010.02.16

데일 카네기의 인간 관계론을 두번째 읽었다.
제일 처음 나오는
 Part 1 사람을 다루는 기본 테크닉
  1 꿀을 얻으려면 벌집을 건드리지 말라
의 이야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제일 처음 나오는 이야기라서이기도 하겠지만 느낌이 너무 강렬했다.

"사람들은 비록 자신이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질렀다 하더라도 100명 중 99명은 자신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비판은 쓸데없는 짓이다. 왜냐하면 비판은 타인으로 하여금 방어적이 되게 만들며 또한 일반적으로 자신을 정다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게 만들기 때문이다. 비판은 위험한 일이다. 왜냐하면 비판은 사람들의 소중한 자부심에 상처를 입히고, 자신의 가치에 대해 회의를 갖게 하며, 원한만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36page

그리고 이런 이야기에 적절한 예를 들어가며 설명을 한다.
단순히 면허증을 보여달라던 경찰을 총으로 쏘고, 경찰이 중상을 입고 쓰러지자 확인사살까지 한 크로울리라는 사람은 "내 안에 있는 마음은 지치고 피곤한 마음이긴 하지만, 착한 마음이다. 그 누구도 해치고 싶어 하지 않는 착한 마음이다."라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사형선고를 받자 "나는 정당방어를 했을 뿐인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라고 했다고 한다.
유명한 갱 두목인 알 카포네는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고 좋은 시간을 갖도록 도우면서 내 인생의 황금기를 보냈다. 하지만 내게 돌아온 건 비난과 전과자라는 낙인뿐이다."라고 했다고 한다.
미국 대통령이었던 루즈밸트와 태프트 이야기, 티포트 돔 유전 스캔들 이야기 그리고 링컨 대통령 이야기...

당장 생각해 봐도, 누군가 나의 잘못을 비난할 때, 내가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더라도 그 상황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말을 하고 방어적으로 돌변했던 경험이 떠 올랐다.

이 책은 이런식으로 많은 예들을 들어가며 쉽게 인간 관계론을 풀어간다.
성품 성공학이라기 보다 성격 성공학에 가깝긴 하지만, 정말 익혀두면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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