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Because I am a girl (가난한 나라에서 여자아이로 산다는 것)
AUTHOR : 플랜 재팬 엮음, 선현우 옮김
COMPANY : 에이지21
PERIOD : 2011.08.28 ~ 2011.08.29
내가 가난하다면,
내가 여자였다면,
내가 아이였다면,
내가 가난한 여자아이였다면??
세상이 험할 수록 약자들은 더 험한 꼴을 당하고 산다.
그리고 그 약자들의 대표적인 집합이 가난한 여자아이일 것이다.
역사가 그랬다.
환향녀라는 말도 그렇게 생겨났고, 위안부도 그렇게 생겨났다.
군시절 정훈장교는 남자들이 힘이 없으면 여동생, 누나, 옆집 순이가 험한꼴을 당하게 된다며
정신 교육을 시켰다.
북한이 어쩌고 저쩌고 공산당이 어쩌고 저쩌고를 떠나 국력이 약해 당한 과거 우리나라 여성의 수모를 생각해보라며
정신 교육을 시켰다.
아직 이런 저런 깊은 생각이 없던 어린 시절 나름 군생활을 열심히 하게했던 이유중의 하나였다.
아마 선진국이 된다는 것은 인간은 모두 동일한 고귀한 가치를 지녔다는 것을 실현하는 국가가 된다는 것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이다.
플랜 제팬의 알라딘 소개글
UN에 공인 등록된 국제 NGO 플랜의 일원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의 48개국에서 학교 건설, 예방 접종, 직업 훈련 등 어린이들의 능력과 가능성을 키우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NGO 플랜에서는 영국, 네덜란드, 캐나다 등에서 ‘Because I’m a Girl’ 캠페인을 벌이며,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들 중에서도 특히 가혹한 환경에 처한 여자아이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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