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 2012년 9월 13일
친구 집으로 가기위해 먼저 KL SENTRAL 로 가야했다.
이디로 가던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공항청사를 나가기 전에 있는 부스에서 티켓을 사야한다.
난 그 부스들에서 헤메이다가 티켓을 샀다.
전철역까지 가는 셔틀 버스 티켓과 KL SENTRAL 행 전철 티켓을 받아들었다.
그리고 공항 청사 밖으로 나와 셔틀 버스가 있는 곳으로 갔다.
The Coffee Bean 건너편...
티켓을 보여주며 물어보면 잘 알려준다.
서 있는 버스에 가서 티켓 보여줬더니 자기 아니라고 저 앞으로 가란다.
버스가 아직 안 왔으니 기다리라면서...
공항에 도착할 때쯤 비행기에서 내려다 봤던 팜야자수 숲(?) 아니 농장이 창 밖으로 보인다.
그리고 보이는 전철역. Salak Tinggl 역이다.
이 전철은 KLIA (KL Internation Airport)에서 출발해서
행정수도인 Putrajaya, Cyberjaya 를 거쳐 KL Sentral 로 간다.
KL Sentral 도착해서 내렸더니 KLIA 쪽을 가는 사람들이 다시 타고 문이 닫힌다.
문이 닫히자 출발할 줄 알았더니 한참을 대기하다 출발한다.
그런데 듬성 듬성 오는 사람들은 문이 열리길 기다리는게 아니라
문 가운데 있는 버튼을 누른다.
그러자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탄다.
더운 나라라 전철이 역에 대기하는 동안 에어컨 찬바람을 허비하지 않으려 그러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긴 시간 대기하면 전철 문을 하나 건너 하나씩 닫는데...
여기가 더 첨단이구나~~ ㅎ
KL Sentral에 도착해 다른 전철로 갈아탔다.
환승은 역을 나와서 티켓을 사서 다시 들어가야 한다.
일본 스타일~
티켓은 코인 형태.
구매는 자판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역무원한테 가서 표 사겠다고 말 걸었더니 그냥 자판기를 손가락으로 가르킨다.
쳇...
여긴 좌측 통행이다.
영국 스타일~~
친구랑 만나기로 한 쇼핑몰은 택시를 타고 갔다.
택시는 좀 오래된 차량이었지만 택시비는 싸다.
기본요금 3RM(1,200원 정도).
까르프에서 친구를 기다리며 된장질~
스벅 가격은 비슷하다.
메뉴판에 12.5 RM 이라고 적혀서 줬더니 더 달란다.
TAX 포함 13.25 RM 이란다.
부가세는 6%. 싸다.
그리고 친구를 만나 밥을 먹었다. 중국음식이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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