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 2018년 5월 27일 기준
센토사 섬에 들어가는 방법은 4가지 정도가 있다. 도보, 자동차(택시, 셔틀 등), 모노레일 그리고 케이블카. 케이블카는 처음엔 계획에 없었다. 그런데 눈에 보이자, 30개월 아들을 태우고 싶은 생각이 들어 충동적으로 타게 됐다. 그래서, 사전 조사도 없었고, 비용에 대한 생각도 없어 시간도 돈도 많이 들었다. 케이블카는 2개의 라인이 있다. Mt Faber Line 과 Sentosa Line이 있다. 먼저 Mt. Faber Line은 페이버 산(Mt. Faber) 공원에 있는 Mount Faber Station, 쇼핑몰인 비보시티(Vivo City) 옆에 있는 Harbour Front Station, 센토사섬의 Sentosa Station을 순환하는 노선이다. Sentosa Line은 센토사 섬의 Merlion Station, Imbiah Lookout Station, Siloso Point Station을 순환하는 노선이다. Mt. Faber Line의 Sentosa Station과 Sentosa Line의 Imbiah Lookout Station은 걸어서 5분 정도 걸린다. 티켓 종류에 따라서 이곳에서 환승 할 수 있다. 비보시티(Harbour Front Station)에서 숙소인 샹그리라 라사 센토사 리조트(Siloso Point Station)까지 타고 갔기 때문에 여기서 환승해서 갔다.
Harbour Front Station에서 Sentosa섬 쪽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엄청 오래 기다렸다. 하지만 반대쪽(Mt. Faber)으로 가는 사람들은 몇 없어서 금방 금방 타고 올라갔다. 차라리 저쪽에서 타고 Mt. Faber를 돌아서 내려오는게 훨씬 더 빠를 것 같다. 다음(이 있다면)에는 그래야겠다.
두 노선을 자유롭게 타는 비용이 두명에 70SGD(56,000KRW), 좀 비싸다. 아들 때문에 탔는데 정작 아들은 무서워서 얼어있다.
비보시티에서 케이블카 역(Harbour Front Station)으로 가는 도중에 발견한 한식당, Seoul Garden. ㅎㅎ
티켓. 두 노선 다 타는 티켓을 샀더니 선물을 준다고 한다. Sentosa Station 선물가게에 가서 점원에게 티켓을 보여주니, 자석을 준다.
케이블카 기다리는 사람들과 Mt. Faber 쪽에서 내려오는 케이블카.
드디어 탔다. 컴퓨터 쿨러 같은 선풍기가 두개 돌아가고 있다.
케이블카 라인.
Harbour Front Station과 워터파크(아마?)
멀리 싱가포르섬에서 센토사로 들어가는 다리(도보, 차량, 모노레일)들과 리조트 월드 센토사,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멀리 보인다.
적도에 있는 섬 답다.
케이블은 두개의 노선이 있다.
싱가포르의 시그니쳐 경치라 할 수 있는, 바다위의 배들.
너 때문에 탔는데, 너는 얼어있구나.
우리 여행의 종점, Siloso Point Station.
이렇게 왔다. (Google Map)
Mt. Faber Line과 Sentosa Line (Googl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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