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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 : 2017년 10월 17일 기준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늦은 밤시간이라, 잠깐 머물 곳으로 다낭 시내에 있는 저렴한 호텔(사노우바 호텔, Sanouva Danang Hotel)을 잡았다. 오후 1시쯤 체크인하고, 저녁 9시에 체크아웃했다. 0.5박에 57,000 KRW. 짐을 올려놓고 점심 식사를 하러 나왔다. 호텔 직원에게 가까운 곳에 점심 먹을 만한 곳을 추천해 달라고 해서 간 중국 음식점이다. 이름은 Nhà hàng Phì Lũ (삐루? 맞겠지?)
그런데 외국인으로 보이는 손님은 우리밖에 없다. 식당 규모로 봐서는 장사가 꽤 잘되는 곳인 것 같은데 서비스나 맛은 별로였다. 쌀국수(또), 비프 스테이크, 볶음밥, 맥주를 시켰고 역시나 쌌다. 196,000 VND (9,800 KRW) 밖에 안한다. 천국이다.
밤에 찍은 호텔 외부.
호텔 내부. 여기서 씻고 쉬다가 비행기 시간(현지 시간 23:30분)에 맞춰 나갔다.
호텔 직원이 추천해 준 중국 음식점, PHI LU(Nhà hàng Phì Lũ).
이렇게 시켜서 9,800원이니... 정말 싸다.
쌀국수. 여긴 현지 음식에 가까운 것 같다.
이 건 영 아닌듯...
볶음밥이야 실패하기 힘든 음식이니까...
메뉴는 그냥 올려본다.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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