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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 : 2011년 12월 8일
숙소에서 한 30분 정도 거리인데 설렁 서렁 시내 구경하면서 걸어갔다.
시내 한 가운데 있는 절이다. 특정일에만 찾아가는 절이 아니라 사람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절이란 느낌을 받았다. 우리 나라 절은 관광지만 가봐서 일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잘 모르지만, 이 곳에 가보니 일반 시민들이 찾아와서 기도도 하고, 앉아서 이야기도 나누고, 책(불경일까?)도 읽고, 나 같은 관광객도 있다. 흔한 과일이나 과자 같은 것들을 올려놓기도(시주?) 했다. 살아있는 종교가 삶에 쑥~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다.
여기저기 서서, 앉아서, 무릎꿇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초도 키고, 향도 피우고,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이나 과자 등을 올려놓고 뭔가를 비는 것 같다.
반달 모양 나무 조각을 바닥에 던져놓고 기도를 하는 건지, 점괘를 보는 건지...
이 때만 해도 아이폰4 화질이 좋다고 난리였는데, 지금 보니 많이 흐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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