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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년 일본 (오키나와)

[일본 오키나와] 3일 - 오키나와 해양박람회 기념공원 1 - 돌고래쇼, 오키짱극장(オキちゃん劇場)

by Liquid Fire 2018.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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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 : 2015년 2월 2일



아침을 간단히 먹고 해양박람회 기념공원(海洋博公園, Ocean Expo Park)으로 갔다. 1975년 박람회가 이곳에서 개최됐고 그 지역을 기념공원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다. 1972년 오키나와가 미국에서 일본으로 반환된 것을 기념하고 전 세계에 알리려는 목적으로 오키나와에서 박람회를 연것 같다. 주제를 바다로 잡고, 모토는 "The sea we would like to see" (海-その望ましい未来)라고 한다. 우리가 보고싶은 바다?. 1975년에 이런 규모의 박람회를 열었으니 일본 만만히 볼 나라가 아닌데, 우리는 참 낮게 본다. ㅎ


여기에 츄라우미 수족관(沖縄美ら海水族館, Okinawa Churaumi Aquarium)도 있고, 돌고래 쇼하는 오키짱 극장(オキちゃん劇場)도 있고, 바다거북이 떼로 있는 바다거북관(海洋博公園 ウミガメ館), 듀공인줄 알았는데 매터티가 있는 매너티관(海洋博公園 マナティー館) 등등이 있다. 



입구에 있는 대형 고래상어 상. 

고래상어가 이 수족관의 명물이라고 한다. 



츄라우미는 오키나와 방언으로 '아름다운(츄라) 바다(우미)'라는 뜻이라고 한다. 

츄라우미 수족관은 세계에서 2번째로 크다고 하는데, 자꾸 변하겠지??



그러나 돌고래 쇼(오키짱 쇼)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먼저 보기로 했다. 가는 도중에 돌고래라군(海洋博公園 イルカラグーン)에서 돌고래를 한참 구경하다가 갔다. 야외 수조에서 헤엄치고 있는 돌고래를 보고 있자니, 멋지고 신기하고 즐거웠지만... 씁쓸한 마음도 들었다. 정말 코앞이 바다인데, 좁은 수조에서 생활하고 있으니...



공연시간보다 일찍 오키짱극장(オキちゃん劇場)에 와서 좋은 자리 잡고 앉아서 공연을 봤다. 재밌고 멋지다. 그리고 씁쓸하다. 



정말 몇백미터 앞이 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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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3일 - 오키나와 해양박람회 기념공원 3 - 츄라우미 수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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