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 2015년 2월 2일 기준
만좌모에서 내려가면서 차로 30분쯤 달려 점심 식사를 위해 맛집이라는 하나우이소바에 들렀다.
하나우이소바(花織そば), 구글번역 상 발음은 하나오리 소바(Hanaori soba)라고 나오는데... 오키나와 방언이 심하니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구글에 한글 이름 등록해 놓은 사람이 잘했겠지?? 花織(꽃 화, 짜다/만들다/베틀 직) 꽃을 짜다라는 뜻이다. 꽃을 엮다가 더 좋을까? 번역가들 힘들겠다.
그리고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빵가게도 들렀다. 미쉘양과자 (Michel, ミッシェル). 구글번역기 돌리니까 미셰루(Missheru)라고 발음이 나온다.
국도로 달리는데 공사중이다. 일본에서 운전하다 보니 공사하는 구간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먼곳에서부터 경고하고, 공사중인 곳에는 임시 신호등도 설치해 놨다. 두개 차선 중 한개 차선만 이용할 수 있는 경우에 보통 이쪽에 한명, 저쪽에 한명씩 서서 수신호로 자동차를 통과시키는데, 여기는 그냥 신호등을 설치해놨다. 일본의 비싼 인건비 때문이겠지?
차에 가려 잘 안보이지만 빨간불이다.
초록불로 바꼈다.
하나우이소바(花織そば)에 도착. 식당옆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들어갔다.
메뉴판에 海人そば (해인소바, 구글번역 발음 ama soba), noodle soup with sea food & stir fried veggies 라고 나와 있는데, 우리 나라로 치면 백짬뽕에 가깝다. 맛있었다.
메뉴판에는 牛焼定食(우소정식, 구글번역 발음 Gyū shō teishoku), stir fried beef combination dinner 이라고 나온다. 번역하자면 '소불고기 정식' 정도? 소고기는 맛있다. 맛없기 어렵다.
식당 내부. 나루토가 나온다. 오...
우리가 먹은 음식 메뉴판 사진을 찍어왔다.
미쉘양과자점으로 걸어가는 동안 보인 주변 가게들. 시골 마을이다.
미쉘양과자 (Michel, ミッシェル). 차는 하나우이 소바에 세워두고 걸어왔다. 시골 가게다.
이게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다. 맛집이 다 그렇지만 맛있다. 다만, 가는 길에 있으니 들르는거지 꼭 찾아와서 먹어야할 만큼의 어떤 매력은 없다. 다만, 이 곳에 살고 있다면 자주와서 먹을 것 같다.
다시 하나우이 소바로 돌아와서 출발...
하나우이 소바와 미쉘양과자와의 거리. 걸어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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