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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년 일본 (오키나와)

[일본 오키나와] 3일 - 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 (ヒルトン沖縄北谷リゾート)

by Liquid Fire 2018.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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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 : 2015년 2월 2~3일 기준



3번째 숙소는 하루 정도는 좋은데서 자보자고 아메리칸 빌리지 옆에 있는 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 (ヒルトン沖縄北谷リゾート)로 잡았다. 숙소는 좋기는 했으나 여행 스케줄이 빡빡해서 호텔에서 지내는 시간은 얼마되지 않으니, 굳이 비싼데 자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아내가 더 세니까...


호텔은 깔끔하고 좋았다.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도 했다. 아침 조식도 먹었다. 그런데 지어진지 얼마되지 않는 것 같다. 매립지 위에 지어놓은 것 같은데, 호텔 주변은 아직 횡하니 뭐가 별로 없었다. 호텔에 갈 때는 차를 타고 가서 몰랐는데, 저녁에 아메리칸 빌리지 둘러볼 생각으로 걸어서 오가는데 주변이 좀 무서웠다. 



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 전경.



비싼 호텔에 오면 좋은 것이 뭔가 예술작품 스러운 것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실외 수영장도 있는 것 같은데... 추워서...



역시나 문앞에는 시샤가 있다.



아침 조식. 일식과 양식이 골고루 나온다. 맛 좋다.



일본 된장 낫토가 있어서 도전해 봤다. 냄새가 안나게 최대한 조절된 듯 했다. 어떻게 먹어야 할지 어리버리 하고 있으니까 옆 테이블의 일본인 노 부부가 설명해 주셨다. 소포장된 소스(뭔지 모름... 참기름?)를 낫토에 부어 젓고, 밥에 얹어 비벼 먹으란다. 맛은... 글쎄... 갸우뚱? 일본인 노 부부가 또 물어보신다. 맛있냐고... 맛은 없지만 맛 있다고 '오이시~'를 날려드렸더니 좋아하셨다. 그리고 얼른 떠나기를 기다리며 천천히 먹었다. 



호텔 로비 바깥.



호텔 내부. 비슷비스하다.



창 밖 멀리 아직 방파제 공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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