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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년 일본 (오키나와)

[일본 오키나와] 3일 - 아메리칸빌리지(アメリカンビレッジ、American Village)

by Liquid Fire 2018.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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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 : 2015년 2월 3일



호텔에 짐을 풀고 아메리칸 빌리지(アメリカンビレッジ、American Village)로 나갔다. 저녁을 먹고 걸어서 이리 저리 돌아다녔다. 일본 오키나와 속의 작은 미국이라는 이 곳은 1981년 미군 비행장 부지를 반환받아 미국 샌디에이고 시포트 빌리지를 모델로 해서 꾸며놓은 곳이라고 한다. 정식명칭은 '미하마타운 리조트 아메리칸 빌리지(美浜タウンリゾート・アメリカンビレッジ)'라고 한다. 


제일 눈에 띄는 대관람차(Skymax60, 観覧車)가 있는 곳(카니발 파크 미하마, Carnival Park Mihama, カーニバルパークミハマ) 2층 식당(아메리칸 빌리지 이치겐야, AMERICAN VILLAGE いちげん屋)에서 저녁(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을 먹고, 스타벅스(スターバックスコーヒー 美浜アメリカンビレッジ店), 블루 씰 아이스크림(Blue Seal Icecream, ブルーシール デポアイランド店)에 들러서 이것 저것 먹고 대형 쇼핑몰인 이온몰(Aeon mall, イオン北谷店)에 들러서 기념품, 선물을 사고 숙소로 들어왔다. 블루 씰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던 곳은 아기자기한 유럽식(?) 건물들로 이루어진 상점가였다. 여기도 그냥 둘러보기만 했는데, 건물들이 꽤 이뻤다. 근처에 선셋비치(北谷 サンセットビーチ)라는 해변도 있다고 하는데, 날도 쌀쌀하고 밤이 늦어 들르지는 않았다.


이젠 일본이나 우리나라도 워낙 현대화되고 서구화되서, 이 곳 건물만 봐서는 이름에 걸맞은 곳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잘 꾸며진 관광지 같다.


(출처 : https://www.okinawa-americanvillage.com)



호텔(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 ヒルトン沖縄北谷リゾート)에서 나와 걸어서 이동했다. 호텔 주변 밤길은 좀 으슥했다.



건물들이 낮아 호텔에서 대관람차가 보인다. (여기는 호텔 앞마당...)



아메리칸 빌리지의 랜드마크 대관람차(Skymax60, 観覧車)다.



대관람차가 있는 곳(카니발 파크 미하마, Carnival Park Mihama, カーニバルパークミハマ)의 2층에 있는 아메리칸 빌리지 이치겐야 (AMERICAN VILLAGE いちげん屋)에서 저녁으로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를 먹었다. 일본스럽고 맛있었다.


먼저 시원한 생맥주 한잔. 이건 아마 아사이 생맥.



메뉴판.



오리온 맥주는 생맥이 없어서 병맥으로...



야끼소바. 여러가지를 먹을 수 없어서 그냥 Mix(소, 돼지, 오징어, 문어, 새우)로 먹었다. 



오코노미야끼. 여러가지를 먹을 수 없어서 그냥 Mix(소, 돼지, 오징어, 문어, 새우)로 먹었다. 



볶음밥도 해준다는데, 배불러서 안먹음.



이 대관람차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이온몰(Aeon mall, イオン北谷店)에 들러 이것 저것 구경도 하고 선물, 기념품을 샀다. 우리나라는 대형 면세점에서 사는 물건만 면세 대상인데, 일본은 일반 쇼핑몰에서 사도 일정 조건이 맞으면 공항에서 세금을 환급해준다. 일부 대기업에만 면세점 특허를 주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을 포함한 여러 기업이 해택을 누리는 것이다. 이온몰에서 산 물건들도 그러하다는데, 쇼핑을 많이 하는편이 아니라서 조건을 이해하고 맞추는 것도 귀찬아서 그냥 샀다.


이건... 김밥 맞아???



치약인 줄 알았는데... 딸기만 연유?



한국에서 대유행중인 허니버터칩의 원조. 박스로 사가는 한국이들도 있었다. 나도 그러고 싶었지만, 짐이 늘어나느게 귀찬아 몇 봉지만 샀다.



한국 맥주도 팔고 있었으나, 잘 팔리는지는 의문...



블루 씰 아이스크림(Blue Seal Icecream, ブルーシール デポアイランド店)에 들러서 Okinawan Salt Cookies와 제일 잘 팔린다는 Vanilla&Cookies (バニラ&クッキー)를 먹었다. 블루 씰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던 곳은 아기자기하고 예쁜 유럽식(?) 건물들로 이루어진 상점가였다.



다음 날 아침 들른 스타벅스 아메리칸 빌리지(スターバックスコーヒー 美浜アメリカンビレッジ店). 커피 한잔 마시고, 오키나와 시티 머그 하나 샀다. 사타벅스 옆에 공용 주차장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시키고 카페에 들어갔다.



소문대로 우리나라 메뉴판에는 없다는 "Short"이 메뉴판에 있었다.



아... 거품기도 하나 샀구나... 몇번이나 돌려봤을까...



아침에 본 대관람차(Skymax60)



오키나와를 추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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