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즈음 학교를 알아 봤다. 아직 발령은 안나서 혼자서 움직였다.
전임자에게 필요 서류를 물어보고, 회사 위치, 대충 어디 살아야 할지, 학교들 list를 받았다.
그리고 구글 지도를 보면서 회사와 집 동선, 거리를 고려서 학교를 알아봤다.
영국계 학교는 13학년제, 미국계 학교는 우리와 같은 12년제라고 한다. 영국계 학교가 좀 더 규율을 중시하고 뭔가 많이 시킨다고 한다. 또 회사에서 유치원 등록금은 지원해주지 않기 때문에 1년 일찍 들어가는 영국계 학교를 선택했다.
회사, 집 주변의 영국계 학교를 살펴봤다. 사실 홈페이지에는 다들 번드르하게 나오고, 다 영어라 답답했다.
구글 지도로 로드뷰나 사진을 보기도 했다.
열어라도 잘 하면 전화를 해서 이것 저것 물어볼텐대 그럴 실력은 안되고 ㅎㅎㅎ
초등학생인데 학교에 따라 뭔가 큰차이가 있어보이지도 않고 어짜피 국제학교는 다 사립이라 좋다고 하니 가까운 영국계 학교를 하나 찍어서 연락을 했다.
이메일로 학교 투어 예약, 접수비(Application fee) 링크를 보내줬다.
조금은 불안하지만 바로 접수비를 납부했다. 접수비 525 AED (약 20만원)를 냈다. (2024.03.13)
그러자, 필요한 서류를 알려주면서 링크를 통해 업로드 하라고 한다. (2024.03.15)
그래서 당장 준비할 수 있는 서류들을 번역/공증/영사확인/대사확인을 거쳐 업로드 했다.
그러자 이번엔 학생 정보를 알려달라는 구글폼이 왔다. 이름 생년월일, 현재 학년, 몇학년으로 등록할건지...(2024.06.13)
이것도 잘~ 작성해서 제출.
현재 학교 선생님 공식(학교) 이메일을 알려달라고 하는데, 한국 학교에 물어보니 그런 거 없다고 한다. 교육부 인트라넷(정확히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NICE인가?)과 교육부 메신져를 통해서 업무를 한다고 메일을 보냈더니, 없어도 괜찮다는 답변이 왔다.
그리고 정식 Offer 가 왔다. (2024.06.25)
일주일 안에 Off에 응답하고, 등록 보증금(Registration Deposit, 1년 학비의 10%)을 내라는 메일이 왔다. (2024.07.19)
메일에는 우선 제출할 서류들도 알려줬다. (나는 이미 다 제출했다.)
그러자, 학부모 사이트 링크, 교복 Guide line 링크, 통학버스 등록 링크, 등교 첫날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등록금을 마져내는 방법등에 대한 안내 메일이 왔다. 거의 다 됐다. (2024.07.03)
그리고 전학증명서(Transfer Certificate), Medical Form을 내라는 메일이 왔다. (2024.07.03)
뭔가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우여곡절 끝에 전학증명서(Transfer Certificate)를 제출하고, Medical Form을 제출했다.
그러자 이번엔 KHDA (Knowledge and Human Developement Authority, 우리나라로 치명 교육부 같은 곳인것 같다.) 에서 문자가 올테니 승인하고 서명을 하라는 메일이 왔다. (2024.08.08)
학교에서 전화도 왔는데, 안그래도 영어도 딸리는데 영국식 영어는 더 안들렸다. 그래서 내가 잘 알아들었는지 잘 모르겠으니 메일로 보내달라고 했더니, 이미 보냈다고 한다.
안내에 따라 승인, 서명을 했더니 KHDA에서 사인 잘 받았다는 메일이 왔다. (2024.08.09)
그리고 개학 전 나머지 등록금 90%를 냈다. (2024.08.16)
이제 학교 잘 다니는 일만 남았다.
제발 잘 적응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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