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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WAN13

[대만 단수이] 단수이 여기저기 (淡水區, Tamsui) 여행일 : 2011년 12월 9일 타이베이 시내에 있는 숙소에서 지하철을 타고 단수이로 갔다. 단수이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찍은 곳이다. 여행을 가기전에 부랴부랴 영화도 보고(영화는 초반에는 좋았으나 결말이 너~무 이상했다) 준비를 했다. 작은 항구 도시다. 서구의 대항해 시대에 번영하다가 일제시대에 지룽항을 개방하면서 쇠락했다고 한다. 90년대 말 MRT(전철)가 들어가면서 관광지로 번창하고 있다고 한다. 나도 그냥 단수이 역에서 내려서 지도보고 계획 없이 돌아다녔다. 단수이 역은 종점이다. 내리면 광장(?)이 넓다. 바로 앞에 있는 상가 골목. 길거리 음식들이 많이 있다. 메추리 알 같은 가공(포장) 음식을 많이 팔고 있었다. 궁금해서 하나 사왔는데 맛은 별로였다. 여기서 불교 사원 같은데, 생활 .. 2018. 10. 16.
[대만 타이베이] 시먼딩, 길거리 음식 (西門町, 서문정, Ximending) 여행일 : 2011년 12월 8일 시먼딩 (西門町, 서문정, Ximending) (공식 홈페이지 링크) 여기 저기를 그냥 돌아다녔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우리나라의 명동 같은 곳이라고 하는데... 제일 번화한 시가지였는데, 타이베이 동쪽이 개발되어 그쪽으로 중심가가 옮겨가면서 쇠락했다가 다시 살려낸 곳이라고 한다. 대만은 처음이라 신기하고, 여기저기 보이는 한국 연예인 사진이나 노래를 들으니 신이나서 계속 걸어다니면서 봤다. 그러다 신기한 길거리 음식 있으면 사먹어 보기도 했다. 시먼역(Ximen Station, 西門站) 앞. 아종면선 본점(아쫑몐셴, 阿宗麵線), 곱창국수라고 한다. 길거리를 지나다 보니 식당 앞 길거리에 탁자는 없이 의자만 잔뜩 놓여있고 사람들이 앉아서 뭔가를 먹고 있다. 유명 음식점의 .. 2018. 10. 15.
[대만 타이베이] 중화민국 총통부 (中華民國 總統府) 여행일 : 2011년 12월 10일 중화민국 총통부 (中華民國 總統府). 우리 나라로 치면 청와대 같은 곳? 우리나라는 청와대 근처 가기도 힘든 시대도 있었는데... 여기는 2011년에 총통부 바로 담벼락 옆까지 아무렇지 않게 갈 수 있었다. 그리고 담도 낮고, 마당도 좁아서 길이랑 건물이랑 가깝다. 와... 문화 충격이랄까... 선거 기간이었나보다. 유세를 엄청하고 있었다. 공짜로 튀밥도 나눠줘서 한 그릇 얻어 먹었다. 우리나라만 먹는 줄 알았는데, 일단 대만도 먹고 있었다. 타이베이 부성 동문(경복문) (臺北府城 東門 (景福門)) 2018. 10. 4.
[대만 타이베이] 용산사(龍山寺) 여행일 : 2011년 12월 8일 숙소에서 한 30분 정도 거리인데 설렁 서렁 시내 구경하면서 걸어갔다.시내 한 가운데 있는 절이다. 특정일에만 찾아가는 절이 아니라 사람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절이란 느낌을 받았다. 우리 나라 절은 관광지만 가봐서 일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잘 모르지만, 이 곳에 가보니 일반 시민들이 찾아와서 기도도 하고, 앉아서 이야기도 나누고, 책(불경일까?)도 읽고, 나 같은 관광객도 있다. 흔한 과일이나 과자 같은 것들을 올려놓기도(시주?) 했다. 살아있는 종교가 삶에 쑥~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다. 여기저기 서서, 앉아서, 무릎꿇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초도 키고, 향도 피우고,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이나 과자 등을 올려놓고 뭔가를 비는 것 같다. 반달 모양.. 2018.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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