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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하악하악
AUTHOR : 이외수
COMAPNY : 해냄
PERIOD : 2009.04.21 ~ 2009.04.23
멘사 MKMG 추가 신청을 통해 감성마을을 방문하게되어 급하게 읽게되었다. 평상시 TV에서 기인으로 나오는 걸 많이 보다 "괴물"이 유명해서 알게 됐지만 정작 읽어본 책은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가 전부였다.
이외수는 정말 "OPEN MINDED MAN"인 것 같다. 온갓 험한 일을 겪으며 살아서 자식들을 방목하는 히피같은 느낌의 작가다. 내가 누리고픈 삶의 방식을 살고있다. 정말 고생하며 알았고, 안정적인 삶은 누리려 하지 않는 사람 같다.
물론 현재는 작가로서 인정 받아 책은 많이 팔리고 지금 살고있는 감성마을은 화천군에서 마련해 준 거라고 한다. 생존 예술가에게 살 곳을 준 유일한 지자체라며 스폰서를 의식한 작가의 말...
그는 자신의 누리집, DC INSIDE에서 주로 활동을 하는데 DC INSIDE에서 자기도 신조어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 책의 제모 "하악하악"도 인터넷에서 널리 쓰이는 표현이고 책 안에도 인터넷 언어들이 많이 보인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사상과 비슷한 부분을 많이 찾았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꿔라"
"다름을 인정하라"
"정답을 알기는 쉬우나 정답의 실천은 어렵다"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황금율"
그리고 내 인생의 실수를 꾸짖는 듯한 글들, 새롭게 알게된 사실들, 깨닭음...
"배움<느낌<깨닭음"이라고 적은 글에서 배움에만 너무 힘쓰지 않았나 반성도 하게됐다.
"내조를 잘하는 아내는 우렁이 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남편이 평생을 다 바쳐 만들어가는 것이다." 라는 글을 읽고는 다 만든 내조 잘하는 여자를 버리고 우렁이에서 나올 듯한 여자를 선택한 듯한 어리석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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