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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위대한 개츠비
AUTHOR : 스콧 피츠 제럴드 지음, 이화승 옮김
COMPANY : Bansok
PERIOD : 2009.04.19 ~ 2009.04.28
제목 위대한 개츠비는 작가가 여러번 고치다가 출판사에서 책 인쇄에 들어가면서 더 이상 고칠 수 없어 정해진 제목이라고 한다. 위대한("The Great~")는 당시 마술가 등 공연 포스터에 사람 이름앞에 붙여 사용하던 문구로 기대심리 증폭을 위해 사용한 문구라고 한다.
사실 내용을 봐도 좀 이상하긴 했다. 이것이 직역의 한계인가?
전체적인 느낌은 타락(?)하고 철없고 생각없는 미국 상류사회 사람들이 이야기.
크게 재밌지도 않은데 계속해서 읽히는지는 좀 의문이었다. 나의 문학적 소양이 많이 떨어지나보다.
미국인들 입장에서는 과거 미국의 사회상을 보기위해 읽는다고 쳐도, 다른나라에서는 왜 읽히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이것도 문화 제국주의 일까? 미국에서 많이 읽히니까 번역해서 들어오고?
사실 난 책을 읽는 동안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한심하고 답답했다. 그 당시 모든 미국인이 그러진 않았겠지만 우리나라 조선시대 선비 그 이상으로 삐뚤어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온실속에서 화초같이 자란 여주인공은 그냥 딱 철없다. 돈만있는 여주인공 남편, 비리로 돈을 벌어 옛 연인의 관심을 끌어보려는 개츠비, 연습은 하는지 궁금한 골프선수, 그리고 그냥 방관자로만 존재하는 주인공.
여기 저기 따라다니면서 결국은 그냥 방관만 하고 있다.
읽는 내내 답답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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