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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설령
AUTHOR : 미우라 아야꼬 지음, 김병로 옮김
COMPANY : 설우사
PERIOD : 2009.04.29 ~ 2009.05.11
미우라 아야꼬는 '빙점'이라는 소설로 유명한 일본 여류작가다.
일본의 기독교인은 1%라고 한다. 빙점이나 이 소설도 기독교적인 색체가 강한데도 일본사회에서는 이 작가를 존경하고 특히 빙점이라는 작품은 인정 받는다. 일본은 타 종교에 대해 배타적인 분위기가 거의 없다고 한다. 아니, 하나님이나 예수님도 수없이 많은 신들 중 하나일 뿐이라고 여길 수도 있다. 그리고 기독교를 훌륭한 철학 사상중 하나라고 여길수도 있다.
유럽, 중동은 종교 때문에 전쟁도 일어나고 살인도 하는데, 일본도 그렇지만 우리나라도 그런일 없이 잘 어울려 살아간다. 최근들어 타 종교에 배타적인 기독교를 싫어하는 분위기가 생겨나고 있긴하지만 일부의 문제라고 생각된다.
그래도 천주교, 기독교 인구를 다 합치면 4~50%가 될 터인데 하나님, 예수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없고,
이야기를 꺼내도 골수 신자로 찍히고, 전도 당할까봐 선을 긋는 분위기는 왜일까?
그러다 보니 기독교 관련 문학, 문화가 대중에게 널리 읽히고 보여지는 '빙점' 같은 소설이, 문화가 우리나라에 있지 않은 것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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