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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8년 싱가포르

[싱가포르] 1일 - 첫날은 비행으로 끝 (SWISSOTEL MERCHANT COURT)

by Liquid Fire 2018.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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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 : 2018년 5월 23일 기준



30개월 아들 때문에 저녁 비행기 (7:30PM)로 출발했다.

비행하는 6시간 동안 자라고...


싱가포르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한국이 7AM 이면 싱가포르는 6AM.

비행시간은 6시간이지만, 싱가포르 도착하면 2:30AM이 아니라 1:30AM이다.



카트에 짐을 실자, 자기 자리라는 듯 올라 앉는다. 고맙다~



면세점 안에는 거대한 라인프렌즈 인형이 생겼다.

오가는 외국인들도 사진 찍으려고 기다린다.

비행기도 봤고, 곧 탈 거고, 거대 인형도 반갑고, 춤판을 벌린다.



면세점에 있는 빵집에서 파는 '공항핫도그'... 의미 없다.



기다려라... 내가 곧 타 주마...



이리 저리 눌러보다가, 'CAR 3' 보다가, 밥 먹다가 잠 들었다.

이런 건 아내가 챙겨서 몇 살까지인지는 모르겠으나, 애기용 식사는 따로 나온다.

매뉴도 어른들(?) 기내식과 다르고, 초코파이나 쥬스, 소시지 같은 군것질 거리도 준다.



두 다리 쭉펴고 잔다. 부럽다...



공항 도착, 비몽사몽에 입국 절차 밟고, 택시 타고 새벽 2시 넘어서 호텔 도착.

시간은 30분 정도 걸렸나? 택시비는 30SGD 정도였던 기억이...

공항 도착하면 SIM card를 사라던데, 아몰라 호텔에서 쉴거야.


첫 숙소는 SWISSOTEL MERCHANT COURT (google map link). 

바로 옆에 보트키(Boat Quay), 클락키(Clarke Quay), 싱가포르 강이 있고, MRT 역(Clarke Quay), 클락키 센트럴(쇼핑몰, Clarke Quay Central)도 있고, 여러 버스가 오는 버스 정거장도 있고 좋다. 주변만 걸어다녀도 좋다.



싱가포르 오기전에 주워들은 이야기로는 법이 엄하고, 자잘한 것까지 관여하며, 태형도 있다고 하여 많이 쫄아서 왔었다. 입국시는 개봉된 담배 한 갑만 허용되고, 껌은 반입 금지이고, 무단횡단도 안된다는 등...

그런데 호텔직원에게 흡연구역이 어디 있냐고 묻자, 그냥 호텔 밖에서 피면 된단다.

과연 여기저기 휴지통이 있는 곳이면 다 담배피고, 길 바닦에도 꽁초가 굴러다니며, 차 없으면 무단횡단하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 

법은 꼼꼼하고, 처벌도 세지만 어디나 그렇듯 모두 집행되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었다. 그래도 가끔 걸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조심은 해야겠지만...



호텔에서 나와 담배 한대 피고 편의점에 가서 콜라 하나 사먹었다. 500ml PET 1SGD.

사진은 못 찍었으나 술 냉장고는 쇠사슬로 칭칭감아서 자물쇠를 채워놨다.

밤 10시30분 ~ 아침 7시까지는 편의점 등 상점에서 술 판매 금지란다.

물론 싱당이나 술집 안에서는 팔고 마실 수 있다.


사진은 보트키, 클락키 주변 야경.



다음 날 숙소 창밖으로 본 파크로얄 호텔(PARKROYAL on Pickering). 와~~ 멋지다. 



숙소 정문 로비 건너편에서 바라본 모습.



리드 브릿지(Read Bridge)에서 바라본 숙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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