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 2018년 5월 24일 기준
사스크리트어로 싱가포르의 "싱"은 사자, "포르"는 도시를 뜻한다. 사자의 도시라는 뜻이라고 한다.
"포르"는 우리나라 말 "부락"의 어원이라고 한다.
예전 말레이 지역 국가였던 스리위자야 왕국의 왕자가 이 섬에 왔다가 어떤 동물을 발견했는데 사자라고 착각하고 사자의 도시, 싱가포르라고 불렀다고 한다. (발음상 산스크리트어, 말레이어가 조금씩 다르지만, 잘 모르겠고, 대체적인 이야기는 그렇다고 한다.)
그 사자와 항구도시를 상징하는 인어를 합친 가상의 동물 멀라이언(Merlion = Mermaid + Lion)이 싱가포르의 상징이다. 싱가포르에 왔으니 멀라이언은 꼭 봐야겠다는 생각에 멀라이언 공원(Merlion Park)로 갔다.
싱가포르 강을 따라서 30분 정도 걸어간 것 같다.
날이 더웠는데, 어른은 그냥 덥구나 했는데, 아들(30개월)은 신나게 뛰 다니더니 더위를 먹었는지 체온이 40도까지 올라갔다. 해열제 먹고, 쿨링 패치 붙이고 쉬었더니 다행히 멀쩡해져서 다음 날 부터 또 신나게 놀았다.
숙소였던 Swissotel Merchant Court 바로 옆에 있는 클락키 센트럴(Clake Quay Central, 쇼핑몰)이다. 지하에 MRT 역이 있고, 버스정거장에도 여러 버스들이 온다.
2층 관광버스(Hippo bus)도 정차한다. 버스오면 타고 기사한테 요금내고 탈 수 있다.
(사진에 보이는 버스는 그냥 시내 버스, 시내 버스도 2층 버스가 많다)
멀리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호텔이 보이는 구나...
건너편 보트키(Boat Quay) 주황색 지붕 건물들은 식당들이다. 강변으로 식당들이 쭉~있다.
Asian Civilisations Museum(설명 링크) 앞에 있는 조형물 '24 HOURS IN SINGAPORE'.
마치 시카고에 있는 클라우드 게이트(CLOUD GATE) 짝퉁인 듯한 기분이...
달후지 오벨리스크(Dalhousie Obelisk) (SINGAPORE TOURISM BOARD 관광 및 여행 가이드 링크)
드디어 마리나 만(Marina bay) 건너펴으로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호텔이 보이는 구나. 내일 간다. 기다려라~
활처럼 굽어있는 도보다리인 에스플래나드 브릿지(Esplanade Bridge)를 건더서 멀라이언 공원 도착.
'여행 > 2018년 싱가포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싱가포르] 2일 - 여행 중 최대 위기 (심카드, 왓슨스) (0) | 2018.06.20 |
---|---|
[싱가포르] 싱가포르도 사람 사는 곳이다 (0) | 2018.06.20 |
[싱가포르] 2일 - 야쿤 카야 토스트 (0) | 2018.06.19 |
[싱가포르] 2일 - 멀라이언 파크 (Merlion Park) (0) | 2018.06.19 |
[싱가포르] 1일 - 첫날은 비행으로 끝 (SWISSOTEL MERCHANT COURT) (0) | 2018.06.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