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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가슴 저미지 않는 그리움은 없다
AUTHOR : 지원스님
COMPANY : 동숭동
PERIOD : 2009.09.06 ~ 2009.09.29
나는 시를 잘 모른다.
아니 이외수 작가의 말로는 시는 아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니까...
나는 시를 잘 못 느낀다.
그래서 한달에 시집 한 권씩 읽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집 한권을 빌리려고
집근처 도서관에 갔다가 폐관시간이 다되서 얼떨결에 빌려온 책이다.
그런데 하필 고른 책이 스님이 쓴 불교의 색체가 아주 강한 시집이다.
부처님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책이라는 느낌은 있다.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시는 공감이 갔다.
혼자 누군가를, 시인에게는 부처님이겠지만, 가슴 저미도록 그리워하는 시도 조금은 공감이 간다.
속세를 떠나온 삶을 노래한 시도 조금 공감이 간다.
하지만 대체로 잘 못 느끼겠다.
시...
한달에 한권씩 소화를 하면서
시를 알고 느끼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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