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 2017년 12월 4일
플립 사이드 (FLIP SIDE). 우선 가볍게 수제 버거로 시작했다. 허드슨(Hudson)의 관청소제지 같은 곳이다. 작은 도시인데 건물들이 이쁘고 튼실해 보인다. 경제 수준이 다르긴 한가보다. 우리나라 읍, 면 소제지 같은 규모인데 건물이나, 먹는 음식은 다르다.
가장 기본 Flipside Burger (10.29 USD). 가격도 미국 물가에 비하면 싼 느낌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수제 버거 먹으려면 저 가격은 줘야하니까... 100% Grass-fed burger라고 한다. 광우병 때문에 미국에서도 소에게 풀만 먹였는지, 육류사료를 먹였는지가 이슈라고 한다. 풀은 칼로리가 낮아서 풀만 먹어서는 빨리 안자라니까, 사료에 육류(소, 돼지, 닭 등의 내장이나, 못파는 고기, 뼈 등)를 갈아 넣어 소에게 먹인다. 동종을 먹어서 광우병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Crispy Onion Rings (6.29 USD). 양파 튀김.
생맥주 Founders All Day IPA (7 USD). 시골에서도 IPA를 생맥주로 마신다.
FAT TIRE, 벨기에 병맥주. 그냥 마셔봤다.
뭘 먹었는지 메뉴판에 표시해 뒀다. 기억력이 않좋으니까.
선명한 기억보다 희미한 연필 자국을 믿으라고 했다.
대부분의 식당에 티비가 달려있고 스포츠 관련 방송을 틀어주고 있다. 낮에는 경기가 없지만 스포츠 쇼들이 계속 방송되고 있다.
"맥주는 신이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한다는 증거다" ?
Beer. Proof that God wnats us to be happy.
식당(Flip Side) 주변 건물들. 대부분 단층이긴 하지만, 벽돌, 목조 건물들이 많다. 멋 없는 콘크리트 건물이나 조립식 판넬 건물은 안보인다. 간판이나 네온사인이 화려하거나 건물 전체를 뒤덮고 있지도 않다. 작고 예쁜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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