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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2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말라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고속도로 from 쿠알라룸푸르 to 말라카

by Liquid Fire 2018.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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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 : 2012년 9월 14일



친구랑 같이 친구 차를 타고 말라카로 갔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데, 친구가 운전 한번 해보겠냐며 권유했지만, 새가슴인 나는 거절했다. 보험도 문제고, 국제 면허증도 만들어오지 않았고, 좌측 주행은 해본적이 없어 겁이났다. 나중에 일본에 가서 해보긴 했다.



말라가 카는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다. Area Seremban R & R South Bound

(Kawasan Rehat & Rawat Seremban South Bound). R & R = Rehat & Rawat = Rest & Treat (구글번역)인데 정확히 뭐라고 번역해야 할지 모르겠다. 'Seremba(지명) 휴계소 남향' 이다. 



Nasi Lemak Ayam Goreng. Nasi는 쌀이고, Goreng은 볶음 또는 튀김이다. 그래서 Nasi Goreng은 볶음밥. Ayam은 닭이라서 Ayam Groeng은 닭튀김 이 되는데 Lemak은 모르겠다. 번역기 돌리니까 지방(fat)이라고 나오는데... 그럼 무슨 요리가 되는거지??? 쌀 지방 닭 튀김??



앉아쏴다. 화장실에 수도꼭지가 하나씩 달려있다. 물내리는 건가? 청소용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라 엉덩이 씻는 용도다. 수동 비데 시스템이다. 더럽워~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 항문 입장에서 보자면 휴지로 닦는게 더 깨끗할까? 물로 씻는게 더 깨끗할까?



무슬림을 위한 기도실이 따로 있다. 하루에 몇번씩 기도해야 하는 무슬림들을 위한 기도실이다. 무슬림 국가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다.



다시 출발~ 고속도로는 그냥 고속도로다. 빠르게 달리느라 사진으론 찍지 못했는데, 우리 나라의 '야생동물 조심' 표지판 처럼 '소 조심' 표지판들이 가끔 보였다. 



고속도로 옆 들판(야산?)에 똑같은 수종이 심겨있다. 뭔가 물어보니 야자수라고 한다. 바이오 디젤을 위해 대량으로 재배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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