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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년 일본 (오키나와)

[일본 오키나와] 2일 - 렌터카, 오키나와 한인교회

by Liquid Fire 2018.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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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 : 2015년 2월 1일



아침에 짐을 싸서 호텔(호텔 도큐 비즈포트, HOTEL KOKYU BIZFORT, 현재는 '나하 도큐 레이 호텔, Naha Tokyu REI Hotel, 那覇東急REIホテル'로 바꼈다.) 체크 아웃하고, 예약한 렌트카 찾고, 오키나와 한인교회로 갔다.


여행가기전 국제면허증을 만들어 갔다. 경찰서에 면허증 들고가서 신청서 작성하고 여권 사진을 주면 만들어준다. 렌터카는 '오키나와 달인'(https://odal.co.kr/)이라는 사이트에서 토요타 렌터카를 예약했다. 렌터카 인수는 DFS T Galleria Okinawa (DFS Tギャラリア 沖縄) 지점(TOYOTA, トヨタレンタリース沖縄 Tギャラリア沖縄店)에서 했고, 반납은 나하공항점(TOYOTA Rentcar Return, 株式会社トヨタレンタリース沖縄 空港営業所)에 했다. 나하공항점 근처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가득 채우고, 반납을 하면 공항까지(5분 거리) 셔틀버스로 태워준다.


렌터카를 찾기위해 모노레일을 타고 오모로마치역(おもろまち駅)에 내리면 바로 옆에 T Galleria가 있다. 상점 구경 좀 하고 2층에 가니 렌터카 업체들이 쭉~ 줄지어 있다. 한국어 하는 직원이 없어서 간단한 영어로 설명 듣고, 한글 안내문 종이 받고, 차를 받았다.


차를 받고 떨리는 마음으로 운전을 시작했다. 일본은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고 도로에서 왼쪽으로 다녀야 하기에 처음엔 많이 긴장했다. 일본 도로, 신호체계 같은 것들은 오키나와 달인에서 보내준 안내문을 읽어보고 와서 숙지는 되어 있었으나 긴장되기는 마찬가지였다. 출발하기 전 오키나와 한인교회(沖縄韓国教会)를 네이게이션에서 찾아서 목적지 설정을 하고 출발했다. 네비게이션은 코드가 있어서 알고 있는 경우(관광 안내 지도에 기본적으로 나온다.) 입력하면 바로 찾을 수 있다. 


T Galleria에서 나오면 바로 큰 도시 도로라서 차도 많아서 긴장이 줄어들 여유가 없었다. 한국의 교통체계에 익숙해서 긴장하고 운전해야 한다. 큰 도로에서는 긴장하면서 운전하기 때문에 잘 하는데, 오히려 한산한 시골 도로에 가면 나도 모르게 오른쪽으로 달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깜짝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었다. 다행히 오키나와를 여행하는 동안 사고는 나지 않았다.


오키나와 한인교회(沖縄韓国教会)는 T Galleria에서 북쪽으로 약 10k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었고, 차로는 20정도 걸렸다. 도착해보니 조금은 한산한 동네에 있었다. 나중에 지도를 보니 바로 뒤쪽에는 '과부 제조기' 'V-22 오스프리(V-22 Osprey)' 수직 이착륙 수송기로 유명한 후텐마 미군 해병대 기지가 있었다. 이 날 교회는 2~30여명 정도의 사람들이 예배를 드렸다. 예배를 드리고 나오니 교인분이 친절하게 이것저것 물어보셔서, 여행 중 예배드리러 왔다고 다음 목적지로 간다며 인사하고 나왔다.


 

숙소르 나와 모노레일 아사히바시역(旭橋駅)으로 걸아가는 중.




DFS T Galleria Okinawa (DFS Tギャラリア 沖縄). 뭔가 특이한 조형물이 있다. 



차를 받았다. 운전대가 오른쪽에 있다.

 

 

오키나와 한인교회 근처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교회로 향했다.

2월 1일인데 벌써 벚꽃이 만개했다. 색이 진한 자주색이다. 이쁘다.



교회 외관.



근처에 있는 가정집 대문에도 양쪽에 시샤가 지키고 있다.



여기도 시샤가 있다. 시샤는 오키나와 주미들의 삶 속에 완전히 녹아들어 있는 것 같다.



DFS T Galleria 에서 오키나와 한인교회까지 가는 길 (구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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