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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년 일본 (오키나와)

[일본 오키나와] 4일 - 다시 한국으로

by Liquid Fire 2018.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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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 : 2015년 2월 3일 기준



이제 집으로 가야할 시간이다. 오후 비행기를 타기 위해 하마베노차야(浜辺の茶屋)에서 나하 공항 (那覇空港)으로 출발했다. 렌터카는 토요타 렌터카 공항점 (TOYOTA Rentcar Return, 株式会社トヨタレンタリース沖縄 空港営業所)에 반납하고, 렌터카 회사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렌터카를 반납할 때 차에 뭔가를 빠뜨렸었는데, 전화해서 안되는 영어로 차에 뭔가를 빠뜨린 것 같다 확인해 달라고 했더니 다음 셔틀버스 운전 기사가 전달해 줬다. Travel의 어원가 Trouble의 어원이 같다고 하던데, 여행은 그런 것 같다.



하마베노차야(浜辺の茶屋)에서 나하 공항 (那覇空港)으로 가는 길의 풍경.



정확히 어떤 루트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30~40분 정도 걸린다.



3일간 281.4km 달렸다. 오키나와 섬을 아래서 위로 왕복하고, 이리저리 다녔는데 생각보다 많이 달리진 안았다.



렌터카 회사에서 제공해 준 셔틀 버스.



렌터카에 빠뜨린 짐 받으려고 정류장에서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가운데는 일장기고, 오른쪽은 뭐지?? 오키나와 기는 아닌데... 깃발이 낡아서 실이 풀어졌는데...



일본 만화에서 가끔 봤던 우롱차(烏龍茶).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마시지 않는 것 같은데, 일보에서는 많이 보인다. 녹차와 홍차 사이쯤 되는 반발효차라고 한다. 맛은 녹차보다는 조금 부드러운 느낌.



배는 많이 고프지 않지만, 기내식 안주는 저가항공을 타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일본 라멘을 먹었다. 인스턴트에 가깝고, 맛은 나쁘지 않은 정도...



국제공항이지만, 규모는 소박하다.



손에는 오키나와 특산품 자색고구마 과자를 들고, 비행기 타러 출발...

일본에 점령되면서 사탕수수 재배를 강요받아 농지가 부족해지자 고구마를 많이 먹었다는 슬픈 이야기...



괜시리 하늘도 슬퍼 보인다.



한글의 반가움을 잠시 느끼고, 행복(여행) 끝, 다시 현실 세계로 들어가는 중.



싱가포르 가고싶다.



해장하는 중.



유명하다던 나마 파인애플 초콜릿. (Nama Chocolate)



오키나와 자색고구마 과자. 어딜가나 자색고구마로 만든 상품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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