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 2025.2.24 기준)
처음 은행계좌를 만들고 직원이 안내해주는데로 Emirates NBD VISA 신용카드를 만들었다. 뭔 혜택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혜택을 찾아봤더니,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두바이 공항 라운지를 찾아봤다. Emirates 항공 라운지는 안되고, 다른 여러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출발 터미널3에 있는 Marhaba Lounge를 이용했다. 아침은 보통 안먹는데, 비행기에서 주는 거 먹고 떼우는 정도였다. 공짜라면 양젯물도 마신다더니, 라운지 가서 이것저것 먹게되고 음료수도 챙겨 나왔다.
라운지 좋구나, 그런데 결국 서양, 중동식 음식들만 있어서...
Visa Airport Companion 어플을 깔고, 카드정보 등 입력하고 라운지를 이용하면 된다. DXB에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16개나 된다. 그냥 가서 이용 가능한 비자카드를 보여줘도 되는 것 같다.
오늘도 순례객들이 많았다.
거래선 사무실 근처에 있어 자주 이용한다는 식당에서 밀크티 한잔 했다. 큰 냄비에에서 국자로 떠서 컵에 담아준다.
건강 생각해서 설탕 빼달라고 했는데, 한 입 맛보고 다시 설탕 넣어 달라고 했다.
밀크티 Small(우리나라 보통 종이컵 사이즈)이 2 SAR 이니까, 거의 8천원. 여기도 물가가 참...
Vision 2030 외치고 개발한다고 오래된 건물들 무너뜨려서 도시 곳곳에 넓은 공터들이 있다. 그런데 투자를 못 받아서 그런지 그냥 공터로 남아있다. 이런 공터는 거대한 공짜 주차장으로, 비포장 지름길로 사용된다.
기도 시간이 되자 창고 옆에에 양탄자를 깔고 기도를 드린다. Holy하다. 저런 점을 배울만 하다. 여건이 어떠하던지 주변 사람의 시선 상관 없이 기도를 한다.
신호등이 참 조촐하다. 나는 운전수가 차를 왜 세우는지도 몰랐는데, 어찌 저 신호등을 보고 차를 세웠을까? 여기 자주 다니는 사람이라 신호등이 있는 줄 알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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