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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3년 인도네시아 (발리)14

[인도네시아 발리] 4일: 스미냑 (Seminyak) 여행일 : 2013년 2월 27일 기준 대부분의 건물이 단층인 작은 동네다. 그런데 작다고 하기에는 돌아다니는 사람은 정말 많다. 하긴 내가 어릴 적 시골에도 사람이 정말 많았었다.스타 슈퍼마켓(Bintang Supermarket Seminyak)에 가서 구경하면서 과일도 몇개 사고, 한국에선 보기힘든 딸기맛 환타도 샀다. '빈땅(Bintang)'은 인도네시아어로 '별'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한글로 '스타 슈퍼마켓'이라고 적어놨다. 음... 번역이... 하긴 '별 슈퍼마켓'도 완전 한글은 아니긴 하고, '별 큰상점'은 좀 어색하고, 그냥 '빈땅 슈퍼마켓' 이라고 적어두지... ㅎㅎ 정말 많은 국적의 사람들이 오나보다. 영어, 러시아어(맞겠지?), 일어, 한글, 한문까지... 그리고 옆에 있는 카페 스미냑.. 2019. 3. 25.
[인도네시아 발리] 3일: 풀빌라 (111, One Eleven Bali) 여행일 : 2013년 2월 26~28일 기준 다음 숙소는 풀빌라 (111, One Eleven Bali) 였다. 한 공간을 투숙객에게만 오롯히 제공하는 호텔이다. 참 좋다. 그리고 비싸다. 호텔은 번화가에서는 약간 떨어진 동네에 있었다. 어찌보면 주변은 그냥 시골스러운 분위기인데 호텔만 다르다. 비싸지만 비싼 값을 한다. 신혼여행이고 발리니까 가능했다. 입구는 단순하게 꾸며져 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딴세상이 펼쳐진다. 호텔 입구를 지나 객실(?)로 들어가는 통로. 외부와는 완전히 차단되 있다. 담도 높고, 주변에 고층건물도 없어서 사생활도 보호된다(당연한 이야기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자 수영장과 열린 거실 통유리 방이 보인다. 마사지 룸이 따로 있는데, 마사지를 신청하면 마사지사가 들어와서 저 공.. 2019. 3. 25.
[인도네시아 발리] 3일: Ubud (우붓) 여행일 : 2013년 2월 26일 기준 원숭이 숲 (몽키 포레스트, Sacred Monkey Forest Sanctuary) 근처 우붓(Ubud)이라는 동네를 구경했다. 가이드가 적당한 곳에 내려주고 주차하고 기다릴테니 둘러보고 몇시까지 오라고 해서 이곳 저곳 돌아다녔다. 작고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은 동네였다. 아마 원숭이 숲에 왔다가 주변을 돌아다니는 여행객들에 의해 성장한 곳 같다. 길가, 상점 앞, 집앞, 상점 안 등 여기저기에 널려있다. 꽃과 작은 음식, 나뭇잎 등으로 꾸며져 있다. 검색 결과 발리의 여인들이 매일 신들에게 바치는 공양물이라고 한다. 이 작은 꽃바구니는 짜낭 사리 (Canang Sari)라고 하는데, 발리어로 사리(Sari)는 꽃, 짜낭(Canang)은 야자수 잎으로 만든 조그만.. 2019. 3. 25.
[인도네시아 발리] 3일: 원숭이 숲 (몽키 포레스트, Sacred Monkey Forest Sanctuary) 여행일 : 2013년 2월 26일 기준 원숭이 숲 (몽키 포레스트, Sacred Monkey Forest Sanctuary)에 왔다. 숲 속에 사원이 있는데 원숭이들이 많이 살고 있다. 사원보다는 원숭이를 보려고 오는관광객이 더 많은 것 같다. 원숭이들이 자유자재로 돌아다닌다. 사람도 별로 무서워하지 않고, 바나나도 얻어먹고 여러가지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원시림 같아 보이는 숲도 멋지고, 사원도 멋지고, 원숭이들도 신기했다. 나중에 아이랑 다시한번 오고싶은 곳이다. 원숭이 숲으로 가는 도중 발리의 풍경. 방금 모내기를 끝낸듯한 논, 벼가 한창 자라는 논, 고개숙인 벼... 딱히 모내기와 수확의 시기가 따로 있는 것 같다. 어릴 적 교과서에서 2모작, 3모작을 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순서대로 할 줄 .. 2019.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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