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Malaysia14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두리안 (Durian), 용과 (龍果, Dragon Fruit, Pitaya) 여행일 : 2012년 9월 14일 동남아시아에 왔으니까 두리안 한번 먹어 봐야지, 과일의 왕이라고 하니까... 냄새 때문에 그런가 길가에 천막을 쳐 놓고 두리안을 파는 가게에 갔다. 가판대에 두리안이 진열되어 있고, 두리안을 고르고 kg당 얼마씩 계산해서 지불하면 딱딱한 껍질을 갈라서 준다. 그걸 간이 테이블에서 먹는다. 코코넛도 하나씩 마셨다.두리안은 냄새가 정말 지독하다. 양파썩은 듯한 냄새가 난다. 맛은 나쁘진 않은데 냄새가 너무 심해서 맛있는 건지 없는 건지 모르겠다. 일단 적응하면 정말 좋아하게 된다고 하는데, 그 단계까지는 못갔다. 솔찍히 말하면 억지로 먹었다는게 더 맞을 것 같다. 가판대에 이렇게 적혀있는데, DONALD'S DURIAN이 가게 이름이다. 나머지는...DONALD'S DURI.. 2018. 11. 8.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푸트라자야 (PUTRAJAYA) 여행일 : 2012년 9월 14일 푸트라자야(Putrajaya). 쿠알라룸프르 남쪽에 있는 행정수도다. 말레이시아 초대 총리 '툰쿠 압둘 라만 푸트라(Tunku Abdul Rahman Putra)'의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고 한다. "푸트라(Putra)"는 산스크리트어로 "왕자", "남자아이"를 뜻하고 "자야(Jaya)"는 "성공", "승리"를 뜻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세종시를 만들 때 참고한 도시라고 한다. 거리나 건물들이 계획적으로 건설되서 그런지 넓직하고 깔끔하고 이쁘다. 호수를 끼고 있어 경관도 좋고, 넓은 공원도 여럿 있다. 야경도 일부러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은은해서 운치있다. 호수를 건너는 다리들도 이쁘다. 가로등 불빛도 은은하고 조형물들도 이쁘다. 자동차 신호등이 도로 상공(ㄱ자로 굽.. 2018. 11. 5.
[말레이시아 말라카] 말라카 (Malacca) 여행일 : 2012년 9월 14일 말라카라는 중소도시에 갔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사이 바다는 말라카 해협으로 엄청 중요한 항해로이다. 아시아와 중동, 유럽을 오가는 배는 반드시 이 곳을 지나야 한다. 그래서 아직도 해적이 있다고 한다. 아주 중요한 해양교통의 요충지로 주면 지역을 당연히 서구열강들이 점령하여 식민지로 삼았다. 이 곳도 주인이 여러번 바뀌었다고 한다. 지금도 그 때의 유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서양식 건물들. 식민지 시대에 중요한 항구라서 방어를 위해 구축된 진지와 대포. 박물관. 크고 작은 박물관이 여러개 있다. 아무대나 한군데 들어가 봤다. 박물관에 있는 지도에 일본해로 적혀있는 것을 누군가 바로잡아놨다. 분명히 한국 사람인데... 좀 부끄럽다. 아무리 허접해 .. 2018. 11. 5.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고속도로 from 쿠알라룸푸르 to 말라카 여행일 : 2012년 9월 14일 친구랑 같이 친구 차를 타고 말라카로 갔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데, 친구가 운전 한번 해보겠냐며 권유했지만, 새가슴인 나는 거절했다. 보험도 문제고, 국제 면허증도 만들어오지 않았고, 좌측 주행은 해본적이 없어 겁이났다. 나중에 일본에 가서 해보긴 했다. 말라가 카는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다. Area Seremban R & R South Bound(Kawasan Rehat & Rawat Seremban South Bound). R & R = Rehat & Rawat = Rest & Treat (구글번역)인데 정확히 뭐라고 번역해야 할지 모르겠다. 'Seremba(지명) 휴계소 남향' 이다. Nasi Lemak Ayam Goreng. Nasi는 쌀이고, Goren.. 2018. 10. 31.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