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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AUTHOR : 정민
COMPANY : 보림
PERIOD : 2009.09.22 ~ 2009.09.24
한자공부에 재미를 붙인 딸 벼리에게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이다.
정민 선생님은 진짜 선생님이다. 한양대학교 국문과 교수라고 한다.
한시를 번역해 놓고 그 시대적 배경 글쓴이의 상황등을 고려해서 해설을 해준다.
원래 시를 잘 못 느끼는 나이긴 하지만 한시 자체를 놓고 보면 별 감흥이 없는데 설명을 읽고나면
시가 완전히 새롭게 다가온다.
"가을부채"는 버려진 여자를 뜻한다고 한다.
가을에 왠 부채?
더운 여름엔 없어서는 안될 물건이지만 가을이 되어 찬바람이 불면 구석에 쳐박혀 아무도 거들떠보지않는 물건이 되기 때문이란다. 가을부채라... ㅎㅎㅎ
서점에서 책을 사려고 하니 아동도서 코너에 있었다.
그런만큼 행간도 넓고 설명도 쉽다. 한시의 매력을 쉽게 느낄 수 있지만...
한자라는 벽은 나에게 여전히 부담스런 존재이기에 한시에 빠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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