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나름 미식가93 [광주광역시 동구] 신락원 (짬뽕) & 광주극장 여기는 광주극장에 영화를 보러갔다가 아는 사람을 만나서 얼떨결에 들어간 중국집. 짬뽕이 맛있다고 해서 그냥 시켜봤다. 맛집 블로그나 맛집 소개하는 TV 프로를 보면 온갖 수식어를 다 동원해서 맛있다는 이 세글자를 꾸며주는데 나는 그런거 잘 모르겠고 맛있다. 짬뽕을 시키자 빈그릇을 하나 준다.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서빙을 하던 한국말이 서툰 중국인 아주머니가 뭐라고 했지만 못 알아들었다. 짬뽕을 받아보니 이해가 갔다. 조개, 홍합 껍질 버리는 그릇이다. 오~ 이건 군산 복성루에서 본 바로 그 그릇... 해산물이 많이 들었다는 자신감? ㅎㅎㅎ 광주의 유일한 단관 예술영화 극장. 나는 대단한 예술영화 광인것도 아니고 여기 자주 오는 것도 아니지만 없어지지 않고 계속 쭉~~ 있어줬으면 좋겠다. 아주 가끔 보고픈.. 2012. 6. 13. [광주광역시 광산구] 명화식육식당 (애호박국밥, 삼겹살) 이곳은 애호박국밥으로 유명하다. 주 메뉴는 애호박국밥이랑 삼겹살... 애호박국밥은 완전 붉은색의 국물이 식욕을 자극하고 두툼하게 썰려 들어간 돼지고기!! 맛도 좋다. 가끔 생각나고 입안에 침이 고이는 그런 맛... 그리고 삼겹살도 두툼하고 빛깔부터 다르다. 요즘 삼겹살집에 가면 한돈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어느 고기집에 갔더니 돼지고기가 부위별로 원산지가 다 다르다. 프랑스, 미국, 폴란드, 네덜란드 등등 부위별로 젤 싼 나라에서 수입을 해서 파는 듯한... 한국산 삽겹살이라고 주는 것도 사실 믿음이 잘 안가는 곳이 많다. 그냥 어느 부위인지 모를 고기와 비계를 식용본드로 붙인 듯한 고기를 주는 곳도 있다. 고기를 굽다보면 살코기와 비계가 그냥 스스로 분리!!!!! 그런데 여기는 흠... 고기 질이 다르다.. 2012. 6. 11. [광주광역시 북구] CROSS ROAD (COOKIE, CAKE, COFFEE) 나는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를 좋아한다. 그의 대표작들 H2, ROUGH, TOUCH...에는 좀 모자란듯 하지만 그의 최근 연재중인 CROSS ROAD와 같은 이름의 빵집? 과자집?이 있다. (COOKIE, CAKE, COFFEE 파는 가게인듯...) 깔끔하고 예쁘고 정성이 한가득 들어가서 그런지 맛도 좋다~ 빠바, 뚜쥬 같은 대기업 브랜드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서 사라져버린 동네빵집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빠바, 뚜쥬들이 생겨서 기존에 있는 동네 빵집 죽여가며 돈 벌어도 빠바, 뚜쥬 점주들은 돈 못 번다. 대기업들이 버는거지... 그런 와중에 이런 가게가 있다는 건 참 즐겁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듯한 작은 가게지만 나의 이런 싸구려 동정심으로 인한것이 아니라 맛으로 서비스로 빠바, 뚜쥬들과의 .. 2012. 6. 10. [전라남도 영암군] 동원산삼농장 or 동원농장식당 여기는 회사분들 회식에 따라가서 알게됐다. 2011년 봄 기준으로 4인 한상에 10만원. 촌닭에 산삼(장뇌삼이겠지?), 전복, 낙지, 그리고 한약제 등등이 들어간다. 그리고 산삼주(장뇌삼주겠지?)도 준다. 맛? 좋다~ 밑반찬도 많고 좋다~ 막 힘이 불끈불끈 솟는듯한 기분~ 그런데 월출산 자락에 있는 도갑사 근처에 있는데 완전 구석에 있어서 아는 사람만 찾아오는 듯하다. 산삼(장뇌삼이겠지?)도 팔고 있다. 이것이 산삼주(장뇌삼주겠지?)!!! 봄! 월출산 근처 논밭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유채꽃... 농장 전경. 한옥으로 되어있고 주변엔 괜찬은 산책로도 있어서 밥먹고 쉬엄쉬엄 소화시키에도 좋다. 여기는 인터넷 검색에도 잘 안잡히는 곳이다. 이 곳에 다녀온 후 이름이 잘 생각이 안나서 이리저리 검색을 해봐도 찾.. 2012. 6. 9. 이전 1 ··· 20 21 22 23 24 다음 728x90 반응형